홍준표 "분하고 원통...尹때문에 국힘 꼭두각시 정당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한 특정 종교 개입 여부를 수사 중인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이 들어오면서 당이 사이비 종교 집단과 유튜버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꼭두각시 정당이 돼 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27일에도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 특정 종교 신도들이 개입해 결과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던 홍 전 시장은 이날도 특정 종교와 국민의힘의 결탁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윤석열과 신천지 밀월 드러나…당직자 및 캠프 관계자도 특검 수사해야"

김건희 특검팀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한 특정 종교 개입 여부를 수사 중인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이 들어오면서 당이 사이비 종교 집단과 유튜버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꼭두각시 정당이 돼 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홍 전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당이 일부 종교집단이나 교주에 의해 좌우된다면 그건 정당이 아니라 사이비 종교 집단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
지난 27일에도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 특정 종교 신도들이 개입해 결과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던 홍 전 시장은 이날도 특정 종교와 국민의힘의 결탁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어 홍 전 시장은 "지도부 선출, 각종 당내 경선이 교주의 지시에 의해 좌우된다면 그건 민주정당이 아니다"라며 "윤석열이 들어오기 전까지 그 당은 당원들의 뜻으로 움직인 민주정당이었다"고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당과 함께 특정 종교 세력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나 유튜버 등의 개입이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내가 30년 봉직한 그 당이 이 지경이 됐다"며 "분하고 원통하다"고 덧붙였다.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홍 전 시장은 최근 특정 종교의 교인들이 책임 당원으로 가입해 윤 전 대통령의 후보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의힘 해산'을 겨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홍 전 시장의 폭로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과 신천지의 밀월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신천지 봐주기의 대가로 신도 10만 명이 책임당원으로 입당해 윤석열을 지원한 게 사실이라면 국민의힘은 민주정당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 역시 이와 관련한 특검의 수사를 촉구하는 논평을 내고 "당시 경선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당직자 및 캠프 관계자 등의 관여와 방조 여부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저격했다.
정예은 기자 ye9@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고문 수사 이근안 전 경감 사망…향년 88세
- '육지 속 섬' 안산 대부도의 눈물…관광업 한계에 청년 이탈 가속
- 영종에 ‘7만석 K-팝 아레나’ 뜬다… 항공복합문화시설 사업 ‘본격화’
- '한밤중에 왜'…고속도로 걷던 40대, 차량 5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
- 이준석 “위기 때 돈 푸는 건 李정부 패턴...대신, 유류세 전액 면제해야”
- 한동훈 “민주당, 그 많은 의석수 부끄러워…도망 다니지 말고 나를 부르라”
- 홍준표 “김부겸 출마 언급, 호형호제 사이 개인적 바람일 뿐”
- 여성 집 앞 복도서 ‘매복’…대낮 성폭행 시도한 30대 체포
- "국힘, 유승민 카드 살아있다"…김영진, '경기지사 판세' 경고
- "돈 달라" 어머니 폭행하고 금팔찌 뺏은 30대 아들 긴급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