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크로사' 주말 일본 동부 수도권 접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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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크로사가 8월 2일에서 3일 사이 일본 간토 지방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날씨 매체 덴키가 30일 보도했다.
크로사는 올해 일본 간토 지방에 접근하는 첫 태풍이 될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간토 지방에서는 넓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이 관측한 크로사의 예보원은 상하이 부근에 상륙 예정인 제8호 태풍 꼬마이에 비해 예보원 지름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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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제9호 태풍 크로사가 8월 2일에서 3일 사이 일본 간토 지방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날씨 매체 덴키가 30일 보도했다.
크로사는 올해 일본 간토 지방에 접근하는 첫 태풍이 될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북위 28.8도, 동경 142.8도 위치에 정체해 있다. 중심 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이며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m다.
태풍의 영향으로 간토 지방에서는 넓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혼슈 동부 지역을 의미하는 간토(関東)에는 도쿄를 비롯한 인구 밀집 지역이 포함된다.
연안 지역에서는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된다. 강한 바람에 빗줄기가 비스듬히 내려 시야를 방해할 우려도 있다.
도쿄 동부에 인접한 지바현과 이바라키현은 태풍 접근 전부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9일 오후 4시 기준 두 현에는 2일 파랑에 대한 조기 주의보와 3일 파랑·폭풍·큰비에 대한 조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다만 크로사가 예보를 크게 벗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본 기상청이 관측한 크로사의 예보원은 상하이 부근에 상륙 예정인 제8호 태풍 꼬마이에 비해 예보원 지름이 짧다. 예보원은 70%의 확률로 태풍의 중심에 들어가는 범위로, 지름이 클수록 태풍 진로의 불확실성이 크다.
덴키는 "예보가 바뀔 가능성을 고려해 태풍을 대비하길 바란다"며 "최신 정보를 자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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