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佛, 유엔서 "'이‑팔 두 국가 해법 선언문' 지지 촉구"

김경민 기자 2025. 7. 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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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는 29일(현지시간) 유엔 회원국들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선언문을 지지해달라고 촉구했다.

선언문은 또한 이스라엘 지도부에 "주권적이고 생존할 수 있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포함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명확한 공약을 발표"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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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마스 가자전쟁 종식 및 팔 독립국가 수립 등 제안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고위급 국제회의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2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는 29일(현지시간) 유엔 회원국들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선언문을 지지해달라고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제79차 유엔총회 회기가 끝나기 전에 뉴욕 주재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의 재외공관에 연락해 이 선언문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80차 유엔총회는 9월 개최될 예정이다.

7페이지 분량의 선언문은 지역 통합과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을 상호 연결된 목표로 규정했다.

선언문은 먼저 22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 종결을 제안했다.

휴전 이후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산하에서 가자지구를 운영할 전환행정위원회를 즉시 구성토록 했다. 현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 점령 아래의 서안지구에서 제한적인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선언문은 또한 이스라엘 지도부에 "주권적이고 생존할 수 있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포함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명확한 공약을 발표"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외에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폭력과 선동을 즉시 중단하고,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점령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모든 정착·토지 강탈·합병 활동을 중단하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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