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박찬대 열세? 역전 가능한 이유는..." [MBN 나는정치인이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진행 : 서정표 MBN 기자 출연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국 특사단) 방송일 : 2025년 7월 30일(수)
[전문] ○ 앵 커 지금 가장 뜨거운 이슈 중의 하나가 또 조국 사면론입니다. 우원식 의장도 만났고요. 최근에. 8·15 때 사면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 박 정 전 개인적으로 정권 첫 해 특별사면하는 게 맞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하면 안 된다?
● 박 정 예. 그리고 특히나 지금 한 쪽만 보통 사면이라고 그러면 여야를 같이, 또 다른 사회사범이랑 같이 해서 사면을 하는 것인데 한쪽만 하게 됐을 때 이게 대통령이 생각하는 통합으로 가는 건가. 그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란 종식이 급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세 개의 특검법을 통해서 특검이 진행 중에 있어요. 이렇게 해서 하나하나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종식도 하지 않고 다음 스텝으로 가는 것은 안 맞다. 그게 종식된 이후에 가면 된다. 그니까 속도를 너무 중요시할 필요가 없고.
○ 앵 커 일단 우선해야 하는 건 내란 종식이다.
● 박 정 네. 그렇습니다.
○ 앵 커 그런데 왜 자꾸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걸까요?
● 박 정 뭐 억울한 면이 있죠.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 또 본인 검사 시절에 탈탈 털었잖아요. 자기들 기준으로 보면 이거는 일가를 너무 가혹하게 했는데, 그러면 동정론이 일 수밖에 없죠. 그리고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봤을 때 또 조국 대표도 언젠가는 다시 정치해야 하지 않겠어요?
○ 앵 커 그러면 의원님 말씀은 억울한 측면이 있으니 속도와 시간의 문제이지 지금은 아니지만, 언제고 사면은
● 박 정 해야죠.
○ 앵 커 필요할 수 있다.
● 박 정 그렇죠. 이게 내란 종식을 통해서 특검을 통해서 쭉 실체가 밝혀지면 잘못 조사한 거나 여러 가지로 심하게 한 것들이 밝혀지지 않겠어요? 그럼 당연히 그건 사면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렇다고 봅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국민 정서도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사면은 좀 이르지 않나. 이런 여론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니까. 말씀대로 서두를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전당대회 얘기를 좀 해보고 오늘 대담을 마무리할까 하는데요. 지금 박찬대 원내대표를 위해서 뛰고 계시죠?
● 박 정 예. 그렇습니다.
○ 앵 커 근데 이제 다들 박빙을 예상했다가 생각 외로 많은 격차가 나오면서 사실 이미 끝난 승부가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 정 선거를 제가 정치권에 20년 됐습니다. 들어온 지 20년이 넘었어요. 근데 선거 때마다 제가 기준을 세우는 것들이 사람은 알아야 찍는다. 좋아해야 찍는다. 찍어야 찍는다.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 앵 커 알아야.
● 박 정 알아야 찍는다. 좋아야 찍는다. 찍어야 찍는다. 인지도, 지지도, 참여도.
○ 앵 커 이 말은 어디서 본인이 만드신 건가요?
● 박 정 오래 정치하다 보니
○ 앵 커 20년 동안 하면서 터득하신 내용이에요?
● 박 정 예. 그래서 제가 박찬대 대표 총괄을 맡아서 하면서 인지도가 저희가 판단을 잘못한 게 권리당원들 우리 일반 당원들한테는 인지도가 정청래 후보보다는 훨씬 낫더라. 정청래 후보는 오래 정치도 했고 또 세게 하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각인이 많이 돼 있고 헌법재판소에 있을 때도 그 많은 TV를 통해서
○ 앵 커 그것도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 박 정 그래서 인지도가 일단 높으니까 정치 고관여층들은 많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박찬대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권리당원분들은 일단은 시원하고 이런 것들을 우선적으로 해서 생각보다 많이 표가 벌어졌죠. 그런데 수해가 나서 순연이 됐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기회가 있겠다. 싶고요. 사실은, 호남표와 수도권 표가 대부분이거든요. 85~90% 되기 때문에 거기서 승부가 있을 수 있고 또 많은 어떻게 보면 많은 시간이었어요. 그때 노선변화도 하고 그러면서 계속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박찬대 후보의 장점은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만나면.
○ 앵 커 2번? 2번. 좋아야.
● 박 정 예. 그래서 저희가 그거를 높이는 과정은 본인이 좀 해라. 이렇게 얘기했고, 참여도. 찍어야 찍는다를 지금 저희들이 계속적으로
○ 앵 커 아, 실제
● 박 정 독려하고 있습니다.
○ 앵 커 투표장에 나와가지고 찍을 수 있게끔 하는 작업, 전략을 지금 하고 계시는군요.
● 박 정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확고해요. 그분들을 돌릴 수 없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투표를 안 하실 별로 생각이 없었던 분들
○ 앵 커 저울질하고 계시는 분들.
● 박 정 그분들을
○ 앵 커 아니 근데
● 박 정 돌리는 걸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아까 1번에 알아야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지금 탄핵정국에서 박찬대 원내대표 의원님만큼 대중들을 향해서 국민을 향해서 인지도를 위해서 그렇게 하셨는데도 많이들 모른다고요? 일반 당원들도?
● 박 정 실제적으로 안다는 것이 박찬대 후보가 원내대표 했구나. 대행도 했구나. 이런 거는 알지만, 그 사람에 대한 정치 스타일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정치 스타일로서는 일부에서는 빨리 내란 종식해야 하고 더 강하게 해야 돼. 이런 것이 있고 또 스타일상 골키퍼가 아니고 플레잉 코치로 해서 같이 뛰기도 하지만 어디 누가 가고 어떻게 조율하는 이런 역할들을 했으니까 아무래도, 골키퍼들이 더 눈에 띄죠. 뒤에서 수비하고 이런 사람들도 굉장히 중요한 건데 한 팀이 되려면 이런 부분이어서 플레잉 코치가 지금은 여당 대표는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중입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25%의 그 격차가 지금 현재 있는데 그거를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라고 보시는 거군요.
● 박 정 대의원 표가 있고요. 또 일반 국민 표가 있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의 고관여층 이외에도 투표에 대한 생각들이 없었지만 좀 더 그분들을 독려하면 가능성은 있다.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상당히 아직 시간이 며칠 남았고 수도권, 호남권 최다득표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 박 정 스포츠처럼 역전이 재밌지 않습니까?
○ 앵 커 역전의 드라마를 기대하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저희도 역전이 가능한지 실제로 일어나는지 지켜보도록 하고요. 사실 오늘 중국 특사시니까 그런 얘기를 좀 많이 듣고 싶어서 모셨는데 앞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나중에 다녀오신 다음에 저희가 다시 모셔서 뒷얘기를 한 번 저희 방송도 좋고 저희 프로그램 제 프로그램 여기 나와서 말씀해주셔도 좋고 한 번 다시 한번 모시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 박 정 거의 정상 간의 얘기는 안 푸는 게 맞는데 그래도 풀어야지 재미가 있겠죠.
○ 앵 커 그러니까요.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해도 되는 내용 있으면 제가 의원님 모시고 다시 한번 들어보도록 하고요. 나와 주셔가지고 감사드립니다.
● 박 정 감사합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구윤철 부총리, 미국 도착 직후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통상협의
- [단독] 음주운전 혐의자가 검사도 안 받고 조용히 귀가...출동 경찰관 2명 감찰 착수
- ‘JMS 탈교’ 강지섭, 2년만 모습 드러냈다…‘오은영 스테이’ 출연
- 음성서 50대 근로자, 10m 아래로 추락해 숨져
- '중고차 팝니다'…허위 매물 올려 26억 가로챈 일당 검거
- 남고생에 음란 메시지 받은 여교사, 2년 전 학부모에 추행 당해
- 한국 계주 첫 금메달 주역…알고 보니 '태양의 후예' 염소 소년
- 머스크 ″이재용 회장과 화상통화…삼성과 협력 논의″
- ″미 상무장관, 한국에 최선의 최종 무역협상안 촉구″
- 생활고도 불화도 없었다…혼자 망상에 빠져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