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검찰개혁 틀리지 않았음을 '조국 사면' 통해 확인받고 싶어"

김도현 기자 2025. 7. 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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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개혁을 요구했던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조국(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을 통해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의원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조국의 사면을 많은 이들이 바라는 이유는 그를 통해 각자 스스로를 반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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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리박스쿨 청문회에 앞서 '전두환 명예회복 현대사문제연구회 결성 추진 회의' 등 리박스쿨 내부 문건 공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7.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개혁을 요구했던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조국(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을 통해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의원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조국의 사면을 많은 이들이 바라는 이유는 그를 통해 각자 스스로를 반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고 의원과 조 전 대표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민정수석으로 함께 근무한 바 있다.

고 의원은 "조 (전) 대표를 만나고 왔다. 특유의 미소는 여전했다"며 "항상 나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위로는 늘 내가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이 많을 법도 한데 오히려 긍정 에너지가 가득하다"며 "그래서인지 자꾸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마음의 빚을 지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썼다.

이어 "대통령의 사면권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영역임이 분명하다. 숱한 추측성 기사와 관계자들의 전언이 넘쳐 나지만 대통령조차 마지막까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면권"이라며 "다만 야수의 시간과 같았던 지난 겨울 우리가 함께 외쳤던 검찰개혁이 틀리지 않았음을
서로 생각은 달라도 통합과 연대라는 깃발 아래 모두가 함께 있었음을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요구는 정치권과 종교계를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다. 박지원·강득구 민주당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사면을 촉구했고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이 대통령에게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다.

대통령실은 28일 취재진 공지를 통해 "사면은 헌법상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며 "사면 실시 여부를 포함해 일정이나 범위 등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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