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전승절 초대장'...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은? [MBN 나는정치인이다]

2025. 7. 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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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진행 : 서정표 MBN 기자 출연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국 특사단) 방송일 : 2025년 7월 30일(수)

[전문] ○ 앵 커 안녕하세요? 서정표입니다. MBN 유일의 정치 유튜브 프로그램 <나는 정치인이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 정 네. 안녕하세요?

○ 앵 커 어떠셨습니까?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요. 오는 길이 불편하지 않으셨어요?

● 박 정 제가 불편한 게 아니라, 우리 서민들 이럴 때 더 어려우시잖아요? 걱정이 됩니다. 특히, 노인 어르신들 물 자주 드시고 휴식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 앵 커 중국 특사신데 여기가 아니라, 중국에 계셔야 하는 거는 아닙니까? 지금?

● 박 정 원래는 이번 주에 가기로 돼 있었는데요. 중국에 여러 가지 사정상 미뤄졌습니다.

○ 앵 커 어떤 사정이었죠?

● 박 정 우선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굉장히 바빴고요. 왜냐하면, EU하고 정상회담도 했고 일정들이 굉장히 빡빡했고 또 저희가 제안했을 때에 왕이 외교부장이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잖아요? 해외에 많이 나가 있다가 들어와서 일정을 보니까 일정이 나오지를 않아요. 그러다가 수요일, 목요일 정도 다녀오기로 했는데 중국 베이징하고 그 바로 위에 있는 허베이에서 엄청나게 비가 와서 대홍수가 일어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 사절을 맞이하는 것들이 적절치 않다. 생각돼서 연기하기로 했는데요. 또 중국의 일정상 8월1일부터 2주일 간 베이다이허에서 원로들하고 여러 가지 자문을 받으면서.

○ 앵 커 누가 자문을 받아요?

● 박 정 시진핑 주석이 받습니다. 다른 상임 국무위원들과 자문을 받으면서 일종의 원로 정치죠. 공산당에서는 그런 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런 거를 해서 국정에 대한 방향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거를 자문을 듣고 수정하기도 하고 합니다.

○ 앵 커 8월 1일부터 15일까지.

● 박 정 15일까지 하기 때문에 그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그러면 한 2주가량 그냥 보내는 거고 그 이후에 중국을 가시는 건데 많은 국민께서 걱정하실 수도 있겠다. 너무 늦게 가는 것이 아니냐. 늦은 건 아니에요?

● 박 정 이미 저희가 가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그쪽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상 안되는 걸 알기 때문에 결례는 아니고요. 또 그동안 우리 한국도 미국과의 관세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중차대한 시기에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과의 관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해결하고 만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고 일종의 패를 보고 만나는 게 훨씬 더 서로 간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앵 커 그렇군요. 15일 기간에 서로의 패를 조금 더 공부하고 알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 지금 의원님 속된 말로 중국통이시잖아요?

● 박 정 그렇게 불러주세요.

○ 앵 커 우한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하셨고 우수 졸업 논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제 중국 통이기 때문에 특사로 가시는 건데 간단하게 어떤 내용으로 하셨길래 수상하신 거죠? 짧게만.

● 박 정 한중관계를 외교에 적용시켜보면 우리가 중국을 바라볼 때 늘 합리론에 의해서 미국식 사고나 이렇게 합리론에 의해서 바라봐요. 그리고 중국에서는 경험론에 의해서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의 현상에 대해서 답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가는 것이고 중국 스타일은 여러 가지를 다 해보고선 그래, 이 결론이야. 아니면 그거 아니구나. 이렇게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단적으로 보면 천안함 사건이나 이랬을 때 우리는 북한의 소행이니까 중국도 참여해서 해야지.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거기서는 아직 결론 모르잖아. 더 가보자. 이렇게 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중국을 바라보는 것과 중국이 우리를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외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과 한 가지 더 중요한 게 중국은 옛날부터 150년 전에 외세로부터 침략을 받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내정간섭이라는 거를 다른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이라는 게 자기들이 당했던 경험이 있어서 또 반복될까 봐 절대 내정간섭은 안 한다. 이게 외교 첫 원칙이에요. 그런 것들이 잘 안 알려져 있어서 그것에 관해 논문을 썼고.

○ 앵 커 실제 중국이 내정간섭을 안 하나요? 엄청 하는 거 아닙니까?

● 박 정 안 합니다.

○ 앵 커 안 해요?

● 박 정 예. 안 하죠. 북한에도 지금도 하면 생각보다 자기네들이 북한에 대해서 통제를 할 수가 없다. 이렇게 늘 얘기를 하고 그래서 통일에 대한 문제나 이런 것들은 당사국들이 해결해라. 우리는 평화적인 방법을 지지한다.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하고 있죠.

○ 앵 커 알겠습니다. 졸업 논문상이라고 해서 여쭤봤고요. 그만큼 중국에 대해서 많이 아셔서 빨리 특사로 가셔서 외교를 좀 하셔야 되는데 지금 사실, 많은 특사가 계시잖아요? 빨리 가서 외교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지금 그러지 못해서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합니다.

● 박 정 사실은 지난번 우원식 국회의장하고 2월 달에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정상회담에 준하는 면담을 했거든요. 그때에 중요한 것들을 많이 얘기했고, 여러 가지 일종의 꼭지를 땄습니다. 그 이외에 이재명 대통령하고 시진핑 주석하고 전화통화 하면서 문화교류를 더 강화하자. 등등 이런 것들을 해놔서

○ 앵 커 기초작업은 끝났다?

● 박 정 중국은 굉장히 한국에 대해서 그동안 윤석열 정부 때의 한쪽으로 치우친 외교에 대해서 이번엔 좀 기대감이 있어요. 좀 균형외교를 해주길 바라고 우리도 이렇게 공급망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중국하고 연결된 게 많이 있으니까 중국에서는 그걸 은근히 얘기를 했고 그때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리면요, 낯 간지러운데 시진핑 주석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 앵 커 낯 간지러운 얘기입니까?

● 박 정 예. "我中有? ?中有我" 이런 얘기를. 내 안에 너 있고 너 안에 나 있다. 이런 얘기를.

○ 앵 커 드라마 영화 대사 아니에요?

● 박 정 그러게요. 그전에는 '搬不走的好?居(이사갈 수 없는 좋은 이웃)' 이렇게 했거든요. 이런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바뀌었어요. 그런 이사갈 수 없는 지리적 이웃뿐만 아니라, 우리는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래서 지금 중국도 커지다 보니까, 여러 나라와 무역도 하고 부품을 가져다 완성품도 만들고 또는 완성품을 팔아야 되고 이런 관계들이 있어서.

○ 앵 커 떼려야 뗄 수 없는?

● 박 정 떼려야 뗄 수 없고, 헤어지면 안 된다. 이 정도의 저희한테 예를 얘기했기 때문에

○ 앵 커 그걸 의원님한테 하신 거예요? 우원식 의장이랑 같이?

● 박 정 같이 회담을 할 때 얘기를 했는데요.

○ 앵 커 그렇군요. 많이 낯간지러운 말이긴 하네요. 그거를 말했다는 거 자체가. 그만큼 중국통이시니까 9월 3일 전승절에 이재명 대통령 모시려고 중국이 지금 그러는 거 아니에요? 어떻습니까? 그 속내는 뭐고 대통령 참석하는 게 좋습니까? 아닙니까?

● 박 정 아무래도, 2015년에 박근혜 대통령이 전승절에 참석하시면서 중국에서는 굉장한 반향을 불러일으켰어요. 그때 한국과의 관계가 최고조로 달했죠. 그 이후에 사드 문제 때문에 확 식었지만, 그런 걸 재현해보고 싶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오시면 좋겠다. 이렇게 접촉을 해왔었고 저도 그 접촉과 달리 저는 비공식 접촉으로 조찬을 하면서 저한테 의사를 타진해서

○ 앵 커 최근에?

● 박 정 예. 그렇습니다. 언론에 났을 그 당시에요. 그래서 제가 적절치 않다.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 앵 커 전승절에 참석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

● 박 정 올해는 적절치 않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로 막 그동안 3년 동안의 우리 정부가 아닐 때 엉망이 된 것들을 정상화시키는 데 일이 너무 많고, 또 우리가 통합을 외치는데 한쪽 편에 치우쳤다. 이렇게 오해할 수가 있으니 가실 수가 없고 또 다른 이유는 지난번에 우원식 의장이랑 갔을 때도 확인했고 직접적으로 시진핑 주석이 APEC에 참석하는 것은 그 나라의 정상의 의무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 앵 커 10월에 있을 경주 APEC 말씀하시는 거죠?

● 박 정 예.

○ 앵 커 시진핑 주석이 대한민국에 온다.

● 박 정 예. 거의 뭐 의무라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올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어요. 근데 최근에 양자 간의 얘기 이외에도,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공식적으로 APEC에 대한 것들을 언급했고, 그래서 시 주석이 이렇게 오실 거에 대한 것들은 어느 정도 거의 정해진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지만, 사회주의 특성상 와야 오는 거지, 그 다른 것들 있으니까 확정적으로 본인의 입으로 언제 참석한다는 얘기는 못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있고 그다음에 APEC이 있으면 당연히 시진핑 주석께서 오시잖아요? 그때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가 있고 특히나 그때도 지금 항간에 트럼프와 시진핑 주석이 만난다. 이런 얘기들이 있지만 만나야 만나는 거죠. 블러핑일 수 있잖아요. 서로 간의.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APEC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우리나라랑 미국에 대한 정상회담도 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것도 기회고 미중이 만나는 것도 자리를 만드는 것도 굉장히 우리나라로서는 정치적 위치가 높아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때 만나면 되고 또 늘 따지는, 우리가 갔었는데 거기는 왜 안 오냐. 이런 얘기도 있으니 등등을 포함하면 APEC이 먼저 오시고 내년에 또 중국에서 APEC을 엽니다. 그때 이재명 대통령이 가실 수밖에 없고 그러면 이제 양쪽에 다 했어요. 그리고 중요한 거는 제가 그때 온 사람한테 얘기를 한 거는 이번엔 못 가시니까 3년째에 가실 수도 있을 수도 있겠다. 그때 북한의 김정은.

○ 앵 커 이재명 대통령 임기 3년 차에?

● 박 정 예. 3년 차. 그러니까, 올해는 시진핑 주석이 오는 거고 내년에 이 대통령이 가시고 그리고 3년 차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도 오게 하고 우리도 가면 그때 그런 모습으로써 한반도 평화도 더 유연하게 하고 앞당길 수 있거든요. 중국이 그 역할할 수 있거든요.

○ 앵 커 어떻게 보면 큰 그림인데 지금 시진핑 주석은 마음이 급한 거 아닌가요? 3년까지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거 아니에요? 근데 어떻게 보면 그게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훌륭한 생각일 수 있겠네요.

● 박 정 네. 시진핑 주석이 생각보다 기반이 공고합니다. 우리 대통령이 가셔야지만 더 좋아지고 이런 건 아니고요. 한국과의 관계, 태도 이런 것들이 더 우리랑 서방국가 중에서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그런 거지, 100% 의심은 좋지만 그게 그렇게 한 건 아니고 더 좋을 때를 기회를 봐서 하는 게 훨씬 더 중국 측으로서는 외교상 더 큰 이득을 볼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저희도 한국하고 북한하고의 관계가 지금 여러 가지 주고받고 있지만, 저는 지금 서로 간의 얘기하는 것들이 되려, 좋은 사인입니다.

○ 앵 커 좋은 사인이라고요?

● 박 정 예. 김여정 부부장이 하루에 두 번이나 우리 한국에도 얘기하고 미국에도 얘기하고 이러는 것들은.

○ 앵 커 전 정권과 다를 게 없다. 뭐 이렇게까지 세게 얘기하고 있는데.

● 박 정 처음부터 관계가 막 다투고 안 좋았는데 아무 일 없이 '그래요. 나랑 놀자' 이렇게 할 수는 없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서로 간에 주고받으면서 다음 스텝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를 또 보고 이런 거로 가져갈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거에서 아예 대답이 없는 거보다 그렇게 반응을 하는 게 무관심보다 반응하는 게 좋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매달릴 것도 아니고 서로 간의 도움이 되고절대적으로 우리나라는 평화가 필요한 상태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 앵 커 그러면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참석 안 할 가능성이 크네요? 전승절에는 일단 이재명 대통령이.

● 박 정 네. 이재명은 못 가십니다.

○ 앵 커 그리고 이제 3년 뒤에 큰 그림. 그거 실제로 말씀대로 되는지 보는 것도 외교적으로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 박 정 외교는 늘 변수가 있는 거니까요. 미국과의 관계, 또 남북에서 긴장이 풀리고 또 러시아하고 북한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인데 여기도 좀 끊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중국도 다시 북한을.

○ 앵 커 제가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말씀하신 대로 됐는지, 안 됐는지를 3년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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