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입사 때 공부한 책 20년 지났지만 못 버려”, 최휘영 ‘아빠 찬스’ 의혹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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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맹공을 펼쳤다.
이런 의혹에 대해 최 후보자는 "딸의 취업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했으나, 배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하며 소상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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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맹공을 펼쳤다.
여야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배 의원은 최 후보자를 향해 “(장녀가) 네이버 100%로 지분 출자된 대단한 법인에 합격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두 달 만에 퇴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자신이 쌓아 온 네트워크로 (자녀를) 좋은 회사에 채용시키기 위해 편법 쓰는 기술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언론인 출신인 최 후보자는 2022년 네이버 전신인 NHN에 합류해 NHN 네이버본부 기획실장·이사·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 후보자의 딸은 2016년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웨이브미디어에 취업했다가 2019년 퇴사했다.
배 의원은 “우리 청년 취업자 89%가 올해 취업 관문이 힘들 것 같다고, 좌절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났는데 (이게 사실일 경우) 네이버에서 떨어지고 눈물 흘리는 우리 청년들한테는 정말 가슴에 비수 꽂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런 의혹에 대해 최 후보자는 “딸의 취업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했으나, 배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하며 소상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특히 배 의원은 최 후보자의 관련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MBC 입사한 지 거의 20년이 다 돼가는 저도 너무 어렵게 취업했고, 그때 공부했던 책을 하나도 못 버리고 있다”며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증빙해 달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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