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한화시스템, 필리조선소 손실 반영으로 2분기 실적 부진… 내년 이후 정상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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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30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필리조선소의 정상화 작업을 위한 비용 인식이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는 공장 정상화 등 역량을 확보하는 전환점"이라며 "필리조선소는 회복되는 단계로 3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조선소에 대한 투자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뤄지면서 한화시스템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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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30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필리조선소의 정상화 작업을 위한 비용 인식이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대비 17.5% 하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 주가는 기존 6만8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682억원, 영업이익은 33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6.3%, 15.5% 하회한 수치다.
한화시스템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연결 자회사인 필리조선소의 영업손실 292억원이 반영된 탓이다. 필리조선소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현지 인력 지원과 노후화된 조선소를 정상화하기 위한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는 공장 정상화 등 역량을 확보하는 전환점”이라며 “필리조선소는 회복되는 단계로 3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조선소에 대한 투자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뤄지면서 한화시스템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한화시스템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7.2% 감소한 2037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필리조선소의 영업손실 규모가 감소하는 내년부터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내년도 예상 영업이익은 3127억원으로 올해보다 53.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리조선소의 영업 손실 규모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만 방산 부문의 높은 수익성은 지속되고, 내년부터 수출 사업의 매출 인식 속도가 빨라지면서 매출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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