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 엔비디아 H20 칩 中수출 허용, 기술우위 유지 위한 것"

양은하 기자 2025. 7. 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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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인공지능(AI) 칩 'H20' 공급 재개를 허용한 것은 중국이 반도체 경쟁에서 앞서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H20은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AI 칩으로,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낮춰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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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혁신 통해 앞서 나가는 것 막아야"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 백악관의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인공지능(AI) 칩 'H20' 공급 재개를 허용한 것은 중국이 반도체 경쟁에서 앞서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싯 위원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우리 칩을 사지 않는다면 그들은 스스로 혁신해 칩을 만들게 된다"면서 "우리가 원하지 않는 단 한 가지는 그들이 칩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2주 전 자사의 H20을 중국에 다시 판매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곧 허가받을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H20은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AI 칩으로,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낮춰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제재 하나로 H20의 수출마저 제한했다.

그러다 지난 14일 수출 제한 3개월 만에 대중국 H20 판매를 재허용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희토류 자석 협상을 조건으로 판매를 재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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