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비비탄 난사' 군인 부친 "다 죽이겠다"…결국

유영규 기자 2025. 7. 30.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시 한 식당 마당에 있던 개에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한 일행 중 군인 부친이 피해자 측에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개에 비비탄을 난사한 군인의 부친 50대 A씨는 협박 등 혐의로 최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송치됐습니다.

A 씨는 사건 발생 뒤 피해자 측을 찾아가 '다 죽이겠다' 등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묶인 개에 비비탄 수백발 난사한 군인들

경남 거제시 한 식당 마당에 있던 개에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한 일행 중 군인 부친이 피해자 측에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개에 비비탄을 난사한 군인의 부친 50대 A씨는 협박 등 혐의로 최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송치됐습니다.

A 씨는 사건 발생 뒤 피해자 측을 찾아가 '다 죽이겠다' 등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달 8일 오전 1시 거제시 일운면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한 식당 마당에 있던 개 4마리에게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해 2마리가 크게 다쳐 이 중 1마리는 치료받다가 죽었습니다.

피해 견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남성 3명 중 2명이 현역 군인 신분으로 휴가 기간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파악하고,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민간인 신분인 남성 1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