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잊게 하는 '보랏빛 신비' [ 들꽃을 그리다 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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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이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문동은 다년생 여러해살이풀이다.
무더운 여름 보라색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맥문동꽃은 경주의 황성공원 맥문동단지, 충남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단지, 경북 성주 왕버들나무숲 맥문동군락지, 경북 구미 금오산송림숲 맥문동길, 경북 상주 상오 소나무숲의 맥문동솔숲 등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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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이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문동은 다년생 여러해살이풀이다. 풀이나 난, 혹은 부추처럼 생겼지만 여름이면 긴 꽃대가 자라면서 꽃대에 보라색 작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뿌리는 보리를 닮았고, 잎은 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사계절 푸른색을 띠기 때문에 맥문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음지에서도 잘 자라 나무 그늘이나 소나무 아래 등 공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짧고 굵은 뿌리는 새끼손가락처럼 생긴 덩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뿌리는 한약재로 쓰이는데, 기침이나 가래를 멎게 하고 폐의 기능을 돕고 기력을 돋우며 소염, 강장, 거담, 진해, 강심제로 쓰인다.
꽃이 지면 초록색 구슬 같은 씨앗이 열리는데 늦가을이 되면 점차 까만색 구슬로 변해 콩알만 한 구슬들이 꽃이 진 꽃대에 열매처럼 달린다. 꽃말은 겸손과 인내, 기쁨의 연속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더운 여름 보라색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맥문동꽃은 경주의 황성공원 맥문동단지, 충남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단지, 경북 성주 왕버들나무숲 맥문동군락지, 경북 구미 금오산송림숲 맥문동길, 경북 상주 상오 소나무숲의 맥문동솔숲 등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맥문동이 많이 심어진 숲길을 걸으면 멀리 낯선 곳으로 떠나온 듯한 기분이 든다.

한국화가 박진순
인천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인천대학교와 경기대학교에서 교수 활동.
1994 대한민국미술대전특선(국립현대미술관).
2006 서울미술대상전특선(서울시립미술관).
2006 겸재진경공모대전특선(세종문화회관).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 동방예술연구회 회원.
월간산 7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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