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 사립유치원 비용 월 11만원씩 줄어든다는데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2025. 7. 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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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어린이집·유치원비 부담이 월 7만~11만원 줄어든다.

정부는 이달부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5세 유아 약 27만8000명에게 하반기 동안 총 128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녀를 사립유치원에 보내고 있다면 학부모 부담이 월 11만원 줄어들고,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면 월 7만원이 줄어든다.

정부는 별도의 학부모 비용 부담이 없는 공립유치원에는 기존 5만원이던 방과후과정비를 사립유치원 수준인 7만원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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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유치원·어린이집 월 7만원
사립 유치원은 11만원 지원
내년 4세·내후년 3세까지 확대
서울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매경DB]
이달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어린이집·유치원비 부담이 월 7만~11만원 줄어든다. 정부는 이달부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5세 유아 약 27만8000명에게 하반기 동안 총 128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에는 4~5세, 후년에는 3~5세까지로 무상교육·보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자녀를 사립유치원에 보내고 있다면 학부모 부담이 월 11만원 줄어들고,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면 월 7만원이 줄어든다. 정부는 별도의 학부모 비용 부담이 없는 공립유치원에는 기존 5만원이던 방과후과정비를 사립유치원 수준인 7만원으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은 원비가 제각각인 만큼 표준유아교육비(55만7000원)와 정부·시도교육청 평균 지원금(44만8000원)의 차액인 11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에는 현재 표준보육비용(52만2000원) 수준으로 보육료를 지원 중이어서, 입학준비금과 특별활동비 등 기타필요경비 평균 금액인 월 7만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제공돼 학부모는 해당 금액만큼 돈을 덜 낸다.

앞서 교육부는 2013년 어린이집·유치원에 공통의 유아교육·보육 과정(누리과정)을 도입해 유아교육비와 보육료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학부모가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보완 요구가 잇따랐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통령 공약인 국가책임형 영유아 교육·보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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