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협상 잘 마무리해야 하는 국면…알권리보단 국익 우선”
[앵커]
대통령실은 신중한 협상 기조를 유지하며 비공개 대응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정부의 협상 카드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선 과도한 호기심이나 알권리가 국익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국무회의에서 관세 협상과 관련해 공개 발언을 하지 않은 이재명 대통령.
전략적인 측면에서 발언을 삼가는 분위깁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현지 상황을 전달받고, 협상을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국익을 가장 먼저 내세워서 실용주의적인 원칙 안에서 결국 이 협상 과정을 잘 완수해 나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거고요."]
이 대통령이 관세 대응 회의를 공개적으로 주재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회의를 계속 주재하진 않는다며, 우리의 협상 파트너도 상무장관 등이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최종 결정권은 대통령에 있지만 현재는 시시각각 변하는 실무 단위 협상이 관건이란 점을 부각한 겁니다.
구체적인 협상 카드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할 수 없다며, 지금은 협상을 잘 마무리해야 되는 국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협상카드들에 대한 과도한 호기심이나 혹은 알권리라는 문제가 되려 우리 국익에 조금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이 대통령은 오늘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주재하는데, 이 자리에서도 관세 대응에 대한 공개 발언보다는 세제 개편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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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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