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성장률 올리고 한국은 '0%대'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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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췄습니다.
반대로, 세계 성장률은 관세 협상 진전을 반영해 3%로 높였습니다.
이민후 기자, IMF의 우리 성장률 전망, 구체적으로 얼마나 낮췄나요?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인 0.8%로 낮췄습니다.
지난 4월 1%로 전망한 이후 석 달 만에 0.2% 포인트 내린 건데요.
최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을 0.8%로,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전망치를 1%로 내린 데 이어 IMF마저 낮춘 겁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우리 성장률 조정과 관련해 별도의 설명은 하지 않았는데요.
다만 기획재정부는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이 "국내 정치 및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에 기인한다"는 내용을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반면에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은 높였죠?
[기자]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보다 0.2%p 높은 3.0%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비해 미리 수출된 물량이 예상보다 많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지난 4월에 발표된 관세율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전망에서 미국의 실효 관세율을 24.4%로 가정했는데, 이후 미중 관세협상 등에 진전이 생기자 17.3%로 낮췄습니다.
또 달러 약세와 일부 주요 국가의 재정 지출이 늘어나면서 성장률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IMF의 피에르올리비에 구랭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달 1일 관세 유예가 종료되거나 협상이 결렬돼 다시 관세가 높은 수준으로 설정될 경우 2026년 세계 생산은 0.3%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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