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한 LG디스플레이…정철동 사장 "올해 의미있는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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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매월, 분기마다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AI(인공지능) 중심의 기업 체질 개선으로 올해 '흑자전환'이라는 기업 성장의 분기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말 정 사장이 부임한 이후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과 AX(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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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매월, 분기마다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AI(인공지능) 중심의 기업 체질 개선으로 올해 '흑자전환'이라는 기업 성장의 분기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전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On Air)'에서 정 사장은 "올해는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내년에는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자"고 말했다. 'CEO 온에어'에는 임직원 7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국내외 사업장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정 사장은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를 공유하며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혁신을 앞당겨야 한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사업적 계절성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관행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말 정 사장이 부임한 이후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과 AX(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32%였던 OLED 비중은 지난해 55%로 증가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도 OLED 비중(56%)이 늘었다. 또 AI 생산체계를 도입해 공정 효율화와 수율을 높였다. 2주가 걸리던 공정을 3일 만에 해결해 연 2000억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체질 개선은 실적에도 반영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826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805억원 개선된 수치다. 정 사장은 "상반기 원가혁신과 품질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체질 개선과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 확보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4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증권가에서도 LG디스플레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골드만삭스, BoA,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최근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5일에는 주가가 9% 오르면서 8개월여 만에 주당 1만원을 넘어섰다.
올해 하반기 관세 변동, 소비 둔화, 경쟁 심화 등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원가 혁신 가속화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하반기에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정 사장은 "근원적 원가 체질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품질과 수율 개선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가 혁신은 생존의 조건이며 품질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객의 신뢰"라며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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