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금리동결, 중요한 건 파월 발언…경계감 보인 증시[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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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수 3대지수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경계심리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무역합의와 주요 빅테크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최근 이어졌던 증시 상승세를 붙잡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8포인트(0.3%) 하락한 6370.8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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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수 3대지수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경계심리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무역합의와 주요 빅테크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최근 이어졌던 증시 상승세를 붙잡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8포인트(0.3%) 하락한 6370.8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도 80.29포인트(0.38%) 떨어진 2만1098.29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4.57포인트(0.46%) 내린 4만4632.99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날 약세로 각각 6거래일,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랠리를 마쳤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를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이날 시장을 짓눌렀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말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연준 내 통화정책 이견이 이번 회의에서 어떤 식으로 드러날지가 관심사다.
야데니 리서치의 대표인 에드 야데니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유일한 드라마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최근까지의 입장을 고수할지 여부"라고 밝혔다. 줄리어스 베어의 데이비드 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등이 일시적이라는 것이 더 확실해지면 연준은 올해 두 차례 25bp(0.25%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30일), 아마존과 애플(31일) 등 빅테크업체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시장 관망세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오는 30일 ADP 민간고용보고서, 8월1일 7월 고용보고서 등 미국 고용지표가 잇따라 공개되는 점도 변수다. 미 노동통계국(BLS)이 이날 발표한 구인·이직 조사(JOLTS)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44만건으로 전달 수정치인 771만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선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다음달 1일 전까지 무역 합의를 얼마나 추가 도출할지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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