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플레 결국 꿈틀대나...세계 최대 소비재 업체 P&G, 미 제품 가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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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비재 업체인 미국 프록터앤드갬블(P&G)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발생한 10억달러(약 1조3890억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이 관세를 물리더라도 미국 시장을 빼앗길 수 없는 업체들이 가격 인상 대신 이윤을 줄이는 방식으로 관세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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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비재 업체인 미국 프록터앤드갬블(P&G)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발생한 10억달러(약 1조3890억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아직은 잠잠한 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결국 다시 꿈틀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P&G는 29일(현지시간) 올해 미국내 소비자 가격을 약 5% 인상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이 관세를 물리더라도 미국 시장을 빼앗길 수 없는 업체들이 가격 인상 대신 이윤을 줄이는 방식으로 관세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
전문가들은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들이 아직은 관세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지 않지만 정책 변화가 확실해지면 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G의 가격 인상은 연쇄 작용을 부를 가능성도 높다.
P&G는 면도기 질레트, 오랄비 칫솔, 탈취제 페브리즈, 세탁세제 타이드, 기저귀 팸퍼스 등의 브랜드로 유명하다.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생활용품 대부분을 망라하고 있다.
안드레 슐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1일 시작한 2026 회계연도에 P&G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약 25%를 대상으로 가격을 올리겠다면서 가격 인상률은 한 자릿수 중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슐텐 CFO는 미국이 여러 나라들과 맺은 무역합의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 그는 유럽연합(EU)과 무역합의로 P&G의 관세 비용이 1억달러 낮아지게 됐지만 세부 내용이 확인이 돼야 이를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U는 무역합의로 15% 관세를 적용받게 됐다. 앞서 트럼프는 합의가 없으면 8월 1일부터 30% 관세를 매기겠다고 별렀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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