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5년간 10조 투자… ‘1차 장기 배전계획’ 확정

박유빈 2025. 7. 30.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이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확정했다.

2024∼2028년 5년간 10조원 이상 규모의 배전망 증설·운영계획을 담은 이 안은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산에너지 전력망 연결에 토대가 된다.

한전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분산형 전력시스템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전기위 보고 후 확정
배전망 증설·운영 계획 담아
분산에너지 전력망 연결 토대
2028년 36.6GW로 증가 예상
한국전력이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확정했다. 2024∼2028년 5년간 10조원 이상 규모의 배전망 증설·운영계획을 담은 이 안은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산에너지 전력망 연결에 토대가 된다.
사진=연합뉴스
한전은 29일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 314차 전기위원회에 보고 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분산에너지법)에 따라 처음 수립됐다.

송전이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고압으로 멀리 있는 변전소까지 대량으로 보내는 과정이라면 배전은 변전소에서 저압으로 낮춘 전력을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과정이다. 기존 전력 공급 방식이 지방에 있는 대형 발전소에서 수도권 등 각 지역으로 전력을 운반하는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소규모 태양광 등 발전설비가 다양해지면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과 생산·공급하는 지역이 같거나 가까운 경우가 증가했다. 이런 에너지원을 일컫는 분산에너지가 지난해 말 25.5GW(기가와트)에서 2028년 말이면 36.6GW로 늘어날 것으로 한전은 예상한다.

분산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려면 적기에 전력망에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 한전은 분산에너지 적기 연계를 위해 5년간 총 10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까지 가능하도록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배전망 인프라 확대, 전력거래소와 계통 운영 협조체계 강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지역 유연성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한전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분산형 전력시스템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