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 50m 앞에서 벌어진 사냥…日 불곰 영상 충격

이창민 2025. 7. 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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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일본 홋카이도 시레토코에서는 민가에서 약 50m 떨어진 도로 위에서 몸무게 95kg의 암컷 불곰이 살아있는 에조사슴(꽃사슴 아종)을 사냥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차량이 정체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라우스초 지자체 직원들이 출동해 불곰을 사살했으며, 공격받은 사슴도 수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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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uhb1980)

지난 27일 일본 홋카이도 시레토코에서는 민가에서 약 50m 떨어진 도로 위에서 몸무게 95kg의 암컷 불곰이 살아있는 에조사슴(꽃사슴 아종)을 사냥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차량이 정체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라우스초 지자체 직원들이 출동해 불곰을 사살했으며, 공격받은 사슴도 수거했습니다.

이 밖에도 홋카이도 후쿠시마초에서는 신문 배달 중이던 남성이 불곰의 습격으로 숨졌고, 이와테현 기타카미시에서는 80대 여성이 자택에서 불곰에게 공격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산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먹이 부족 등이 겹치면서, 곰의 민가 출몰이 빈번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곰 보험', '곰 대비 훈련' 등 다양한 대응책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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