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액상 전자담배 더 많이 핀다

김양균 기자 2025. 7. 30.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궐련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6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담배 제품별 현재사용률은 궐련의 경우 남학생이 2.12%를, 여학생은 1.19%로 나타났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1.19%, 여학생 0.94%로 조사됐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남학생 3.57%, 여학생 1.54%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흡연 예방 목적 규제 정책 마련 시급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궐련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6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담배 제품별 현재사용률은 궐련의 경우 남학생이 2.12%를, 여학생은 1.19%로 나타났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1.19%, 여학생 0.94%로 조사됐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0.65%, 여학생 0.24%였다.

고교 2학년 진학 후 궐련 사용률은, 남학생 5.5%, 여학생 1.33%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남학생 3.57%, 여학생 1.54%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1.67%, 여학생 0.32% 등으로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남녀 학생 모두 모든 담배 제품의 사용률 증가가 관찰됐다.

사진=픽사베이

남학생은 궐련이 담배 제품 선호도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여학생은 궐련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담배 제품 선호도 순위가 바뀌었다. 미국 고등학생 1순위 담배도 2014년부터 궐련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변경된 바 있다. 국내 남학생도 액상형 전자담배제품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생 음주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36.4%에서 고등학교 2학년 60.8%로 증가했다. 평생 음주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7.5%에서 고등학교 2학년 33.7%로 늘었다. 현재 음주율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0.7%에서 고등학교 2학년 8.3%로 상승했다.

처음 술을 마시게 된 이유로는 ▲가족 및 집안 어른의 권유 48.9% ▲맛‧향이 궁금해서 19.7% ▲실수로 8.2% ▲친구가 마셔보라고 해서 6.7% 등이다. 질병청은 가족과 주변인의 음복 음주를 가볍게 권하는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부모와 매일 식사하는 빈도는 초등학교 6학년 66.3%에서 고등학교 2학년 22.2%로 감소했다. 건강 습관 관련 대화 빈도도 초등학교 6학년 58.4%에서 고등학교 2학년 37.7%로 줄었다.

담배 제품별 현재 사용률 (표=질병관리청)

최근 12개월 이내 학교에서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을 시행한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 95.9%지만, 고등학교 2학년 68.6%로 감소했다. 음주 예방 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 75.4%에서 고등학교 2학년 45.2%로 줄었다.

금연 관련 홍보 노출이 초등학교 6학년 93.3%에서 고등학교 2학년 69.7%로 감소했다. 미디어를 통한 흡연 장면 노출은 초등학교 6학년 39.2%에서 고등학교 2학년 60.4%로 증가했다. 음주 장면 노출은 초등학교 6학년 56.1%에서 고등학교 2학년 70.7%로 늘었다.

질병청은 청소년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가정 내 건강 소통, 학교 중심의 건강교육 강화, 지역사회 미디어 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청소년의 담배 제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여학생이 궐련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더 선호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라며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제품 유형별 규제 강화와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