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홍준표, ‘키즈’ 배현진에 ‘노회한 영혼’ 저격당해…부끄러움 몰라”

권준영 2025. 7. 3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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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겨냥해 "한때 '홍준표 키즈'로 불리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시장을 향해 '노회(老獪)한 영혼'이라며 저격했다"면서 "관련 기사가 포털에 올라있는 것을 보니, 2017년 생각이 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지난 28일 한때 '홍준표 키즈'로 불리던 배현진 의원은 '국민의힘 신천지증거막성전(신천지) 10만명 당원 가입 의혹'을 제기한 홍 전 시장을 향해 "노회한 영혼"이라고 작심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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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前 최고위원 “관련 기사가 포털에 올라있는 것을 보니…2017년 생각이 난다”
“과거 당신의 발언들 다시 들어 보실 건가…외부인이 된 자의 계속된 공격, 보기 참 딱해”
“한때 보수의 상징처럼 행세했던 洪…그러나 그는 더 이상 국민의힘 일원 아냐”
(왼쪽부터) 홍준표 전 대구시장,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겨냥해 “한때 ‘홍준표 키즈’로 불리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시장을 향해 ‘노회(老獪)한 영혼’이라며 저격했다”면서 “관련 기사가 포털에 올라있는 것을 보니, 2017년 생각이 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 보수의 상징처럼 행세했던 홍준표 전 시장. 그러나 그는 더 이상 국민의힘의 일원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류 전 최고위원은 “탈당이라는 결정을 스스로 내린 순간, 그는 우리 공동체 바깥에 선 사람이 됐고, 그 순간부터는 내부 문제에 대해 훈수 둘 자격도, 정통성도 잃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는 “그런데 요즘 하는 발언들을 보면, 마치 자신이 여전히 중심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듯하다”며 “정작 당의 변화와 쇄신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당 안팎을 공격하다가 결국 자신의 키즈였던 배현진 의원에게 ‘노회한 영혼’이라고 저격당했다”고 홍 전 시장을 비판했다.

이어 “홍 전 시장님 설마? 포털에 (이름) 올라가고 싶어서…국민의힘을 연일 공격하는 건 아니시겠지요?”라고 에둘러 저격했다.

그러면서 “제발 그 가벼운 입을 다무시라. 부끄러움도 모르시나”라면서 “과거 당신의 발언들 다시 들어 보실 건가. 공격을 멈추시라. 외부인이 된 자의 연일 계속된 국민의힘을 공격하는 모습은 보기 참 딱하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끝으로 류 전 최고위원은 “본인 말대로라면, 포털에 국민의힘 험담하는 사이코패스 같은 말만 올라가는 것이다. 지금!”이라며 “저도 이제 국민의힘을 지키기 위해 나서서 싸울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배현진(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디지털타임스 DB]


앞서 지난 28일 한때 ‘홍준표 키즈’로 불리던 배현진 의원은 ‘국민의힘 신천지증거막성전(신천지) 10만명 당원 가입 의혹’을 제기한 홍 전 시장을 향해 “노회한 영혼”이라고 작심 저격했다.

배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둔 요즘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각종 방식으로 정치적 세력화를 꿈꾸는 기독 사이비 단체들 얘기로 당이 어수선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들이 떼거리 도움을 줄까 하여 ‘정당 가입은 자유인데 왜 가려서 받냐’며 부끄러움 없이 구애에 나선 자칭 크리스천 후보들이 있냐 하면, ‘내 차례’가 올까 하는 흑심에 알면서도 몇 년간 ‘입꾹닫’(침묵) 해놓고 이제 와 폭로, 비방에 열을 올리는 노회한 영혼의 비굴한 소리를 국민들이 혀를 차며 지켜보고 있다”고 홍 전 시장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 이미 많이 상처받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 수준에 맞는 ‘생각이 정상적인 인간들의 집합’으로 부디 회복해 주길 당원들은 아직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 앞에 나선 자들은 이 마음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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