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골드만삭스로부터 애플 신용카드 사업 인수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애플의 신용카드 프로그램을 인수하는 방안을 애플 측과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현 골드만삭스를 대체할 신용카드 사업 파트너로 JP모건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JP모건 측에 전달했으며, 최근 몇 달 새 JP모건과 애플 간 논의가 빠르게 진전됐다고 WSJ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 신용카드 출시 설명하는 팀 쿡 애플 CEO(2019년 3월)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yonhap/20250730053643980bzqz.jpg)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애플의 신용카드 프로그램을 인수하는 방안을 애플 측과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현 골드만삭스를 대체할 신용카드 사업 파트너로 JP모건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JP모건 측에 전달했으며, 최근 몇 달 새 JP모건과 애플 간 논의가 빠르게 진전됐다고 WSJ은 전했다.
양사 간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으며, 해결 과제들이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골드만삭스가 보유한 애플 신용카드 자산을 JP모건이 인수하는 계약이 성사될 경우 미국 내 최대 신용카드 발급사로서 JP모건의 지위를 더욱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WSJ은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애플 신용카드 계좌와 관련해 약 200억 달러(약 27조8천억원) 규모의 판매신용(카드 대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의 제휴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으며 최근 2년 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피털 원, 싱크로니 파이낸셜 등 대형 신용카드 발급사는 물론 핀테크 업체와 사모 대출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잠재적 인수업체들과 접촉해왔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9년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신용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거액 자산가를 상대로 한 자산관리와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골드만삭스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막대한 투자를 해왔지만, 손실 규모가 불어나면서 소매금융 부문을 대거 축소한 바 있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유재석, 9번째 MBC 연예대상…"대상 30개까지 노력" | 연합뉴스
- 8천만원 든 친구 돈 가방 낚아채 달아난 40대…"장난이었다" | 연합뉴스
- 현빈·손예진 부부, 삼성서울병원에 2억원 기부 | 연합뉴스
- 伊밀라노서 젊은 여성 시신 발견…"페미사이드 의심" | 연합뉴스
- "나는 신이다" 망상 빠져 간병인 잔혹 살해…2심서 감형 | 연합뉴스
- "부모 사랑 못 받아" 막말 중계…고려대, 연세대에 공식 사과 | 연합뉴스
- 저장강박 속 20년 홀로산 70대 참전용사, 쓰레기 더미서 생 마감 | 연합뉴스
- 고려대, '인천대 교수임용' 유승민 딸 연구부정 의혹 조사 | 연합뉴스
- 뉴진스 완전체 복귀 무산…다니엘 계약해지·손배 청구(종합2보) | 연합뉴스
- [샷!] 뽀로로가 고개 숙여 사과한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