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 김여정 담화에 "트럼프, 누구와도 대화할 의지있어"
민경호 기자 2025. 7. 30. 0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29일(현지시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 그리고 정상적인 삶을 제공하기 위해 누구와도 대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태미 브루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북한과 미국, 양국 정상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김 부부장의 담화 내용에 대한 입장을 묻자 "(트럼프) 1기 당시에도 봤던 것과 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판문점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미국 정부가 29일(현지시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 그리고 정상적인 삶을 제공하기 위해 누구와도 대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태미 브루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북한과 미국, 양국 정상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김 부부장의 담화 내용에 대한 입장을 묻자 "(트럼프) 1기 당시에도 봤던 것과 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브루스 대변인은 "대통령과 타국 (정상) 간 관계에 관한 문제는 백악관에 문의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추가 언급은 꺼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 시절 김 위원장과 세 차례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 판문점) 만났습니다.
양측은 북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해제를 논의했지만,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전날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 비핵화를 위해 김 위원장과 대화하고 싶어 하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김 위원장과 소통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1억 돈다발에 다이아…계엄 후 오빠 손에 들렸다 (풀영상)
- [단독] 감방 골라 쓴 조폭들…"거긴 천국" 멀쩡해도 왔다 (풀영상)
- 4번 신고에도 끝내 숨졌다…대낮에 흉기 들고 쫓기도
- 로비서 쏘고 33층 올라가서 또…주머니서 유서 발견
- 부수고 찢고 뜯어보니 '와르르'…꼼수 늘어 벌써 2680kg
- "일본 더 열었다" 압박…"조선으로 잭팟" 파격 제안 통할까 (풀영상)
- 올해 4명 숨지자 "미필적 고의 살인"…고개 숙인 대표
- "2018년 7월보다 더웠다"…티베트 고기압 장기화
- 법인세율 25%·대주주 10억…윤 정부 전으로 복귀
- 노란봉투법 국회 상임위 통과…달라지는 핵심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