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간 조사 받은 조태용 전 국정원장 "아는 대로 다 진술했다"
조윤하 기자 2025. 7. 3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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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상병 특검팀이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7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어제(29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채상병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한 조 전 원장은 오늘(30일) 새벽 2시 3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아는 대로 다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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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용 전 국정원장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상병 특검팀이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7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어제(29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채상병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한 조 전 원장은 오늘(30일) 새벽 2시 3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아는 대로 다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회의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다'고 진술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조 전 원장은 지난 2023년 7월 31일,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에 당시 국가안보실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을 상대로 당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군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등 당시 상황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내일(31일)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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