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가라' 호일룬, '이탈리아 명문팀' 연결..."도우비크 이적하면 대체자로 데려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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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이 AS로마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로마는 에반 퍼거슨을 영입한 데 이어 또 한 번 공격진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아르템 도우비크가 이적할 경우, 호일룬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밀란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산티아고 히메네스와 함께 새로운 투톱 공격진을 구축하려 한다. 이에 호일룬 영입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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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이 AS로마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로마는 에반 퍼거슨을 영입한 데 이어 또 한 번 공격진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아르템 도우비크가 이적할 경우, 호일룬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6,400만 파운드(약 1,187억 원)에 호일룬을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었다. 너무 비싸다는 의견과 지켜보자는 의견이 충돌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금액 대비 최악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다.
첫 시즌 호일룬은 공식전 43경기 16골 2도움을 올렸다. 스탯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여전히 높은 금액이라는 꼬리표가 따라왔다. 지난 시즌에는 충격에 가까웠다. 기록은 공식전 52경기 10골 2도움. 이 가운데 리그 득점은 고작 4골에 그쳤다.

그나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활약이 준수했다. 호일룬은 1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렸다. 문제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부진했다는 것. 토트넘 훗스퍼와의 UEL 결승전이 대표적이다. 당시 그는 3-4-2-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역대 최악의 9번 스트라이커라는 별명이 달린 호일룬.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이탈리아 무대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앞서 AC밀란도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밀란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산티아고 히메네스와 함께 새로운 투톱 공격진을 구축하려 한다. 이에 호일룬 영입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로마까지 연결됐다. 다만 조건이 있다. 기존 스트라이커인 도우비크가 떠날 시에만 가능한 시나리오다. 도우비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로마에 합류했지만, 최근 튀르키예의 베식타스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현 로마 감독인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는 호일룬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과거 아탈란타 시절 호일룬은 가스페리니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34경기 10골을 기록했다. 따라서 영입을 추진한다면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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