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서 연료가격 인상 항의 시위…4명 사망, 500여명 체포
유현민 2025. 7. 30. 01:33
![28일(현지시간) 상점 약탈 등 폭동으로 번진 앙골라 연료 가격 인상 항의 시위 [AF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yonhap/20250730013349206ouxu.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연료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이틀간의 시위 과정에서 4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알자지라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경유(디젤) 가격을 30% 인상한 정부 결정으로 많은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미니버스 택시의 요금이 크게 인상됐고, 이에 반발해 전날 루안다에서 시위가 시작됐다.
폭동, 파괴 행위, 상점 약탈 등으로 번진 시위는 이날까지 루안다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마테우스 드 레무스 호드리게스 경찰 대변인은 "이 폭동으로 4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질서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앞선 이달 중순 앙골라에서 연료 가격 인상에 반대하는 평화 시위가 열렸을 때 경찰이 과잉 진압했다고 비판했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재산분할 최태원 9천440억원 역대 최고…'8조' 권혁빈 이혼소송 9월 선고 | 연합뉴스
- 음성서 외국인 10여명 패싸움 도중 칼부림…2명 사상(종합) | 연합뉴스
- 중학교 동창 10여년 갈취·성매매 강요 20대 여성, 2심서 감형 | 연합뉴스
- 백악관 이란전쟁 영상에 히트곡 쓰인 케이티 페리 "용납 못 해" | 연합뉴스
- "'카타르 선물' 전용기, 트럼프 조기투입 압박에 부실 개조" | 연합뉴스
- 보이스피싱 피해 뒤 동반 극단선택…홀로 산 남편 자살방조 처벌 | 연합뉴스
- 강릉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30배 폭리' 프로포폴 놔주고, 불법 촬영까지 한 의사 구속 | 연합뉴스
- [샷!] "돈을 빌리고 안 갚아도 된다?" | 연합뉴스
- [소셜+] "다쳐도 신고 마" 놀이 문화 탈을 쓴 '야차룰' 학교폭력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