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20년전 여름 '김삼순' 추억.. 남산 계단 찾아 "뜨거웠던 열정"
임현주 기자 2025. 7. 30. 01:31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김선아가 20년 전 여름을 추억하며 감상에 젖었다.
김선아는 29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사진과 함께 "20년 전 7월, 이맘때 막방이었구나^^ 20년 전이라니요. 아직도 엊그제 같은데…"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시 드라마 마지막 회가 방영되던 날 서울역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면이 실린 신문기사와 함께, 드라마 촬영지였던 '삼순이 계단' 안내판이 보이는 남산의 모습이 담겼다.

김선아는 '열대야도 숨죽인 삼순이의 밤' 신문기사를 공유하며 20년전 7월을 뜨겁게 달궜던 자신의 대표작 '내 이름은 김삼순'을 추억했다. 김선아는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라니"라며 세월의 빠름에 실감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하며 아쉬워했다.
2005년 방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시청률 50%를 넘기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김선아는 촌스러운 이름과 날씬하지 않은 외모에도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김삼순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상대역을 맡았던 현빈과 함께 유명세를 탔다.
한편 김선아는 1973년 생으로 1996년 화장품 모델로 데뷔했다. 2005년 MBC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이 히트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 '시티홀' '여인의 향기' '품위있는 그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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