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live] "뉴캐슬 이기겠다" 친선 경기인데 열정 100% 이정효 코치...폭염 뚫고 전투적 훈련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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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와 뉴캐슬 경기에서 K리그1 전 구단 응원가가 송출될 예정이다.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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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수원)]
팀 K리그와 뉴캐슬 경기에서 K리그1 전 구단 응원가가 송출될 예정이다.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팀 K리그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과 선수단 대표 조현우, 세징야가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팀 K리그 오픈트레이닝이 진행됐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판곤 감독은 "팀 K리그 감독이 된다는 것은 상당한 특권 같다.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 팬들께서 선발해 주신 K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뽑은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뉴캐슬이라는 훌륭한 팀과 경기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된다. 내일 찾아오시는 관중 여러분과 TV로 보는 팬 분들께 여름에 시원한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활동적으로 최선 다해 경기 치르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공식 기자회견 이후에는 팀 K리그 오픈트레이닝이 진행됐다.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도 수원월드컵경기장은 30도 이상을 육박하는 높은 무더위 속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임했다. 월요일 오후지만 K리그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팀의 선수들을 보기 위해 유니폼과 각종 굿즈를 들고 자리에 참석했다.

팀 K리그도 훈련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선수들은 가볍게 워밍업을 진행하고 론도 훈련(볼 돌리기), 패스 훈련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인의 팀 K리그 선수들은 국내파와 외국인 선수들로 나뉘어서 훈련에 임했는데,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는 가장 막내인 황도윤과 한현서가 포함되어 있었다.
전술 훈련에 접어들었을 때는 팀 K리그 수석코치를 맡은 이정효 감독 열정적인 지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의 자리를 일일히 잡아주거나 일대일로 소통하며 더운 날씨에도 몸을 아끼지 않고 그라운드 곳곳을 돌아다녔다. 친선 경기임에도 승리하겠다는 각오가 관중석에서도 남다르게 느껴졌다. 평소 광주FC 경기에서 보여주던 특유의 에너지가 겹쳐 보였다.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판곤 감독은 이정효 감독의 역할이 상당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판곤 감독은 오픈트레이닝에서 이정효 감독이 주도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오늘 하루 만에 미팅을 준비하면서 소통을 많이 했다. 성의껏 해야 하고,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이기에 준비 잘 해서 최선 다하자고 말했다. 좋은 경기 플랜 짰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선수들 만나서 좋은 팀을 상대하지만, K리그 팬들 자부심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경기 준비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뉴캐슬 상대로 준비한 전술에 대해서는 “이정효 감독을 수석코치로 초청하며 기대한 것은 K리그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공격적이고 플랜이 섬세한 점이었다. 공격적인 수비도 할 것이고, 높은 곳에서부터 압박도 할 것이다. 중간 지역에서 찬스가 나면 전체가 한꺼번에 앞으로 나가서 압박할 수도 있다. 빌드업도 잘 만들었고 각 파트마다 플랜 잘 짰다. 선수들 역량도 좋기 때문에 백분 발휘해서 공격적으로 나갈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정효 감독도 승부욕이 있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이지만, 좋은 경기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축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균형을 잘 맞춰 보겠다”고 결과와 재미를 한꺼번에 잡을 것을 예고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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