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돈치치 버린 DAL, 팬들의 ‘극대노’에도 후회 없다…“시간이 걸리더라도 깊은 유대감 다시 회복 가능해”
더크 노비츠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의 상징이었던 루카 돈치치. 그러나 프랜차이즈 스타의 꿈은 무너졌고 팬들은 분노했음에도 댈러스는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
지난 2월, 댈러스는 돈치치 대신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BA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트레이드 중 하나. 그러나 댈러스는 이 선택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댈러스는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보내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구단 보드진이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지 의문을 품게 했다. 결국 댈러스는 돈치치 트레이드 후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댈러스의 CEO 릭 웰츠는 여전히 돈치치 트레이드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댈러스 팬들과 선수들의 깊은 유대감에 대해 존중, 관계 회복이 가능하다는 답을 내렸다.
웰츠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비즈니스에서 두려움이나 후회는 없다. 중요한 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후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댈러스 팬들과 선수단 사이에 깊은 유대감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배웠다는 것이다. 그건 긍정적이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자신했다.
웰츠가 언급한 댈러스 팬들과 선수들의 깊은 유대감은 지난 4월 10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돈치치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댈러스 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팬들은 돈치치를 반갑게 맞이,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물론 댈러스 팬들은 돈치치 트레이드의 중심에 선 니코 해리슨 단장에게 야유를 하기도 했다. ‘니코 나가!’를 외치며 돈치치 트레이드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럼에도 웰츠는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그는 “돈치치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 돌아왔을 때, 우리가 보여준 모습은 매우 자랑스러웠다. 그 경기를 보면 팬들이 ‘고맙다’고 말할 기회를 가졌다는 걸 알 수 있다. 돈치치의 얼굴에는 감정이 드러났고 그날의 헌사와 분위기는 정말 특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돈치치는 언제나 댈러스 역사에 큰 부분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는 그의 행운을 진심으로 빌 것이다. 하지만 경기를 할 때마다 반드시 그를 이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댈러스의 구단주 패트릭 듀몽은 지난 3월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건 결코 쉽지 않다. 리더십의 일부는 리스크를 평가하고 결정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다. 그 순간에 행동할 용기를 가지고 단기적인 영향이나 당장의 반응만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결정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 지금의 로스터를 보며 우리는 NBA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리슨 역시 “이 트레이드를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댈러스를 위해 지금은 물론 미래를 위한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한다. 어떤 결정은 인기가 없을 수 있으나 그게 나의 역할이다. 그리고 나는 그 선택에 책임을 진다”며 “(카이리)어빙을 영입할 때 당시 평가는 ‘최악의 트레이드’였다. (다니엘)개포드, (PJ)워싱턴을 영입할 때도 너무 많은 걸 내줬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좋은 트레이드였다고 인정하지 않나. 트레이드는 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결정을 믿는다. 여러분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나 결국 우리가 우승하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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