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LG… ‘1위 싸움’ 볼만하네
3연패 한화에 2경기차 추격

2025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전체 일정의 3분의 2를 소화했다. 1~3위가 승차 4경기, 4~8위는 승차 3경기에 몰려 있을 만큼 순위 싸움이 뜨겁다.
삼성은 29일 대전에서 선두 한화를 9대2로 물리쳤다.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가 6이닝을 무실점(삼진 6개)으로 막고 승리(2승1패)를 따냈다.
삼성의 4번 타자 르윈 디아즈는 시즌 33호 홈런으로 가장 먼저 100타점을 채웠다. 그는 1-0으로 앞서던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6회에도 타점을 하나 추가한 디아즈는 이번 시즌 홈런(33개), 타점(101개)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다. 홈런은 2위인 KIA 패트릭 위즈덤(22개)보다 11개가 많고, 타점은 2위 롯데 빅터 레이예스(77개)를 24개 앞선다. 한화는 3연패.
KIA는 안방 광주에서 두산에 6대9로 지며 7연패에 빠졌다. 최근 11경기에서 1승 10패로 부진하다. 순위는 공동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두산 김재환은 7회 2점 홈런(시즌 11호)을 쳤다. 통산 274호포를 기록한 그는 김동주(은퇴·통산 273홈런)를 넘어 역대 두산 선수로는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문학에선 홈 팀 SSG가 키움을 9대3으로 제치고 3연승했다. 이지영이 0-2로 뒤지던 2회 말에 역전 3점 홈런을 때리는 등 이날 4타점을 올렸다. 최하위 키움은 6연패.
사직에선 3위 롯데가 3연승 중이던 NC를 6대4로 이기고 6연승을 달렸다. 손호영이 6회 2점 홈런을 터뜨리고, 3-3이던 7회 만루에서 외야 희생타를 치는 등 3타점을 해결했다.
2위 LG는 잠실에서 KT에 8대2로 역전승했다. 구본혁이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10경기서 8승 2패의 상승세인 LG는 선두 한화에 승차 2경기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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