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핑협 “해운대구청장 발언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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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과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해운대구청장이 최근 "강원도 양양은 서핑이 아니라 '불장난'하러 가는 곳" 등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양군과 군의회, 군청공무원노조,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연합회 등이 잇따라 김 구청장의 발언을 규탄하고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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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여성 편견 담긴 시선
단순 실수 아닌 존재 부정 고통”
양양과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양양군서핑협회(회장 장래홍)는 29일 김 구청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핑협회는 ‘바다는 모두의 것이며, 그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여름 바다에는 버려진 쓰레기와 소란, 바가지요금과 불편함도 있지만 여행자와 지역주민은 해마다 조금 더 나은 해변 문화를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해운대구청장의 발언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구청장의 발언은 양양이라는 지역, 서핑이라는 문화, 그리고 해외에서 자신의 삶을 찾고 돌아온 청년 여성들에 대해 편견어린 시선과 혐오의 언어를 담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서핑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숨쉬는 문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온 노력에 상처를 받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양양을 사랑하는 이들, 서핑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바다 위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이번 일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존재를 부정당한 고통의 순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운대구청장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촉구했다.
한편 해운대구청장이 최근 “강원도 양양은 서핑이 아니라 ‘불장난’하러 가는 곳” 등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양군과 군의회, 군청공무원노조,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연합회 등이 잇따라 김 구청장의 발언을 규탄하고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최훈 기자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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