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면세점 유치·경동광업소 가행 탄광특구 지정 염원”

심예섭 2025. 7. 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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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G1 공동 2025 강원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
‘중입자 암치료센터’ 예타통과 기대
도계캠퍼스 2호관 건립 등 추진
탄광 자원 유네스코 유산 지정 필요
폐광지 의료·관광·대학도시로 발돋움

삼척시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이 공동주최한 ‘2025 강원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의 일곱 번째 순서, 삼척시 편이 지난 28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사회 △박진형 아나운서

◇토론 △박상수 삼척시장 △김충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이 공동 주관한 강원자치발전 전략대토론회 삼척시편이 지난 28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박상수 삼척시장과 김충재 강원연구원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기자

-삼척시가 추진하는 폐광 대체산업은.

△박=“폐광지역을 의료·관광·대학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대표적으로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 관광 분야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계 펫 패밀리파크’를 도계읍 일원에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야외정원인 ‘유리나라’와 ‘나무나라’를 리모델링했다. 또 블랙밸리CC 제2골프장 조성과 강원랜드 자회사인 추추파크와 연계한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폐광부지를 활용한 대학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도계캠퍼스 2호관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계캠퍼스는 암 특성화 보건대학으로 육성할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에 미칠 영향은.

△박=“예타 통과 즉시 삼척시는 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중입자 치료 시설은 일본의 선진 사례처럼 치료만 전담하는 기관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단순히 암만 치료하는 시설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휴양시설도 함께 계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정면세점 사업 추진과 석탄산업특구 지정 등 현재 추진 상황은.

△박=“지정면세점은 지역구 이철규 국회의원과 함께 폐광지역에 유치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산업부에서는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된다는 전제로 조건부 동의 입장도 있었다. 올해 5월부터 산업부 주관으로 두 차례의 실무협의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했다. 한국관세학회, 한국면세점협회, 산업연구원 등 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지정면세점은 늦어도 중기적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계는 여전히 경제성이 확보된 석탄 매장 물량이 남아 있어 정부에서 에너지복지 및 관리강화, 비축 물량 확보 측면에서 민영탄광인 경동광업소가 석탄을 계속 캘 수 있도록 가행 탄광 특구로 지정하길 기대한다. 석탄 관련 개정을 비롯해 정부의 제7차 석탄산업 장기계획(2026~2030년)에도 꼭 반영되기를 바란다.”

-석탄산업유산을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켰을 때 효과는.

△김=“문화자원은 그 지역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도계는 1936년부터 우리나라 대형 탄광의 시작점이다. 탄광개발 이래 도계에서 그동안 쌓아온 유산을 보면 파독광부 훈련소로 활용한 점, 수많은 갱도 등이 있다. 또 지대가 높아 전기열차가 석탄을 싣고 오기 어려웠기 때문에 스위치백 트레일(Switchback Trail)이라고 하는 특이한 구조의 철도가 있다. 급수탑도 있다. 이런 자원들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앞으로 보존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정리/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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