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구인 744만건…두 달 연속 증가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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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구인 건수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멈추고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BLS)의 구인·이직 조사(JOLTS)에 따르면, 6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744만건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고용시장 둔화 여부는 29~30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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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서 동결 전망..고용시장 주요 논의될듯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6월 구인 건수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멈추고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고용 시장의 열기가 점차 식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서비스업, 보건의료, 금융·보험 분야에서 구인이 감소했다.
6월 고용률은 3.3%로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해고 건수는 큰 변동이 없었다. 자발적인 퇴직자 수도 줄어들어, 근로자들이 새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예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업자 1인당 구인 비율은 1.1로 유지됐다. 2022년에는 이 비율이 2대 1까지 올라간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응답률 저조와 잦은 수정을 이유로 구인·이직 조사 통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민간 취업정보업체 인디드(Indee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구인도 감소해 올해 들어 지속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번 수치는 미국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인 규모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평균을 웃돌고 있지만, 고용은 둔화되고 있으며, 실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미국의 고용시장 둔화 여부는 29~30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고용시장을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금리 동결을 시사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부 위원들이 둔화되는 고용시장에 대응해 금리 인하를 주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7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와 고용시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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