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멈추기 전 '풍덩'…한국인 관광객 태국서 '나라 망신'

채나연 2025. 7. 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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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한 선착장에서 한국 관광객이 여객선이 정박하기도 전에 먼저 뛰어내려 강물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달 초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디너 크루즈에 탑승했던 한국 남성이 정박을 시도 중인 여객선에서 뛰어내려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콕포스트는 해당 남성이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전하며, 현지 당국이 "여객선이 완전히 정박한 뒤 하선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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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배 정박 전 뛰어내리다 사고
빠른 대처 나선 직원들 대형사고 막아
현지 당국 "여객선 정박 후 하산하라"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태국 방콕 한 선착장에서 한국 관광객이 여객선이 정박하기도 전에 먼저 뛰어내려 강물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태국 방콕 차오프라야강 선착장에서 여객선 정박 전 뛰어내려 물에 빠진 한국인 남성. (사진=틱톡 캡처)
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달 초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디너 크루즈에 탑승했던 한국 남성이 정박을 시도 중인 여객선에서 뛰어내려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배 한 대가 정박을 시도하는 틈을 타 한 남성이 선착장으로 다리를 뻗는다. 그 순간 남성이 미끄러지며 물에 빠졌고 배는 점점 선착장 쪽으로 가까워져 자칫하면 남성이 배와 선착장 사이에 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된다.

이를 목격한 현지 직원은 재빨리 손을 뻗어 남성을 끌어올리려고 시도한다. 다른 직원들도 밧줄을 들고 달려오는 등 구조에 나선다.

직원들과 승객들은 배가 선착장과 충돌하지 않도록 온몸으로 배를 밀어내며 남성을 구했다. 신속한 구조 덕분에 남성은 무사히 강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방콕포스트는 해당 남성이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전하며, 현지 당국이 “여객선이 완전히 정박한 뒤 하선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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