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패’ 디펜딩 챔피언의 충격적인 추락···두산에 6-9 패배, 어느덧 5할 승률도 ‘붕괴’

윤은용 기자 2025. 7. 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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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현. KIA 타이거즈 제공



가을야구를 향한 ‘디펜딩 챔피언’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KIA가 대형 트레이드에도 7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2025 프로야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9로 패했다. 지난주 6경기를 모두 패한데 이어 이번주 홈 6연전의 첫 경기마저 내준 KIA는 7연패를 당했다. 그와 함께 46승3무47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반면 두산은 광주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선발 김도현이 2회초 무사 1·2루에서 박준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김재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이어 3회초에는 무사 1·3루에서 실책이 겹치며 점수를 더 내줬고, 4회에는 2사 후 김민석과 정수빈에게 연속 3루타를 맞아 0-5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그리고 6회초 김민석에게 적시타, 제이크 케이브에게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내줘 0-7까지 끌려갔다.

KIA는 6회말 2사 후 고종욱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두산은 7회초 김재환의 투런홈런으로 9-1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KIA는 7회날 나성범의 솔로홈런과 김호령의 2타점 적시타, 9회말 김태군의 투런홈런으로 차이를 좁혔지만, 거기까지였다.

KIA는 지난 28일 NC와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 자원인 김시훈과 한재승을 보강했다. 하지만 김시훈은 이날 KIA 데뷔전에서 1이닝 2실점에 그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6이닝을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에 성공했다. 두산 김재환은 개인 통산 274호 홈런으로 김동주를 제치고 두산 역대 홈런 1위에 등극했다.

김재환.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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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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