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위 여성 보자마자 온몸 던졌다…투신 막은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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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복지사가 마포대교를 지나다가 자살 시도자를 발견해 구조한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한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소속 정선아 사회복지사는 7월11일 새벽 친구와 함께 마포대교를 지나던 중 여성 2명이 뛰어내리려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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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복지사가 마포대교를 지나다가 자살 시도자를 발견해 구조한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한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소속 정선아 사회복지사는 7월11일 새벽 친구와 함께 마포대교를 지나던 중 여성 2명이 뛰어내리려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정씨와 친구는 달려가 이들의 몸을 붙잡아 끌며 구조에 성공했다. 또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간 난간에서 재차 자살 시도를 하려는 사례자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정선아 사회복지사는 "당시 2명이 대화하며 난간을 보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다리 난간 위에 발을 올리며 뛰어내리려 했다"며 "순간적으로 자살 시도 상황임을 직감했고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자살시도자와 매일 마주하는 직업적 경험이 본능적으로 반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실감했고 앞으로도 누군가의 삶이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진심으로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 정씨가 근무하는 한양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를 갖춘 기관이다. 2017년 개소 후 연간 자살시도자 500명 이상을 사후 관리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시도자에게 맞춤형 회복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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