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선수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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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2차 단계 주포'였던 김모씨 등 의혹 관련자들을 연이어 소환했다.
2022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법원에 낸 의견서를 보면 2010년 11월 1일 오전 11시 22분께 김씨가 '12시에 3300에 8만개 때려달라 해주셈'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민씨는 '준비시킬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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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2차 단계 주포’였던 김모씨 등 의혹 관련자들을 연이어 소환했다.

전날에는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전 임원으로, 주가조작 선수로 지목된 민모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들은 김 여사 대신증권 계좌에서 이뤄진 ‘7초 매매’의 당사자들이다.
2022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법원에 낸 의견서를 보면 2010년 11월 1일 오전 11시 22분께 김씨가 ‘12시에 3300에 8만개 때려달라 해주셈’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민씨는 ‘준비시킬게요’라고 답했다. 약 20분 후인 오전 11시 44분 32초 김씨가 ‘매도하라 하셈’이라는 문자를 보냈고, 7초 뒤 김 여사 명의 계좌에서 정확히 3300원에 8만주가 매도됐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주가조작 사건을 심리한 법원은 해당 거래를 통정매매라고 인정한 바 있다.
민씨는 김씨와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시장에서 서로 주고받는 통정매매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았다. 민씨는 블랙펄인베스트 사무실 컴퓨터에서 발견된 ‘김건희’ 엑셀파일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기도 하다.
2011년 1월 13일 작성된 해당 파일에는 미래에셋(옛 대우증권), 디에스증권(옛 토러스증권) 등 2개 계좌의 인출, 잔고 등 관리 내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앞서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 여사가 권 전 회장 측의 연락을 받고 매도 주문을 낸 것이 아닌지 의심했지만, 이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김 여사를 무혐의 처리했다. 다만 고발인 항고를 거쳐 서울고검은 지난 4월 재수사를 결정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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