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계주 첫 금메달 주인공…알고보니 ‘태양의 후예’ 아역이었다

한국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종합대회 육상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멤버 중 한 명이 과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아역 배우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서민준(서천군청)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8초50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한국이 세계 종합대회 육상 계주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 7위(39초 14)로 결선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결선에서 남아공을 0.3초 차로 따돌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2006년생인 조엘진은 지난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아역배우로 출연한 이력이 있다.
조엘진은 극중 우르크라는 가상 재난 지역에 의료봉사를 나간 의사 치훈(배우 온유)이 신발을 선물로 주자 “이거(신발) 말고 염소 사줘, 염소 키우고 싶어”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조엘진은 ‘염소 소년’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조엘진은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인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육상엔 초등학교 5학년 때 입문했다.
조엘진은 지난해엔 한국 육상 남자 고등부 100m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폐막한 라인-루르 하계 U대회에서 한국은 메달 57개(금 21·은 9·동 27)로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전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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