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덥다 했더니"…올여름 폭염·열대야 역대 1위

2025. 7. 29. 21: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많은 분들이 연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올여름 겪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를 수치로 확인해 보니 역대 1위였습니다.

역대급 세기의 밤낮 찜통은 이번 주 내내 계속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기세를 올리고 있는 올여름 폭염은 관측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폭염 지표인 일 최고 평균기온은 29.9도로 30도에 근접하며 역대 최악의 폭염이 있었던 1994년과 2018년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여름 낮 기온이 사상 최고치로 오른 원인은 햇빛입니다.

지난 6월과 7월, 서울에서 관측된 일사량은 1,051MJ(메가줄)로 1994년의 같은 기간보다 크게 높습니다.

맑은 날씨에 많은 태양에너지가 쏟아져 내리면서 지면을 뜨겁게 달군 겁니다.

낮의 열기는 습기에 붙잡혀 새벽까지 이어졌고, 밤더위 지표인 평균 최저기온은 20.9도, 역시 역대 1위입니다.

올여름은 관측 사상 가장 심한 열대야도 겪고 있는 겁니다.

극한 폭염은 누그러지지 않아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리겠고, 주말까지도 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민지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뜨거운 열기가 누적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북상 중인 8호 '꼬마이'와 9호 '크로사' 태풍은 각각 중국과 일본을 향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 '꼬마이'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선 강풍 속 강한 너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상 중인 태풍들이 휴가철 폭염이나 폭우 등 날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최승열]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방명환]

#날씨 #기상청 #폭우 #폭염 #더위 #태풍 #열대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