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 제1회 ‘보물섬국제학술포럼’ 성황리 개막

김윤관 2025. 7. 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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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성고등학교는 지난 28일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 7개 고등학교가 참여한 '제1회 보물섬국제학술포럼(BIAF)'의 막을 열고, 내달 1일까지 4박 5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포럼은 학술 발표와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수성과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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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베 7개교 학생 4박 5일간 남해서 학술·문화 교류

남해해성고등학교는 지난 28일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 7개 고등학교가 참여한 '제1회 보물섬국제학술포럼(BIAF)'의 막을 열고, 내달 1일까지 4박 5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포럼은 학술 발표와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수성과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보물섬국제학술포럼은 남해해성고가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참가국 학생들은 '환경과 생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영어로 토론하고 협업한다.

포럼에는 남해해성고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공주 한일고, 안동 풍산고, 경기 화성고, 해외에서는 일본 오사카 건국고, 중국 천진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해해성고 재학생 264명을 포함해 참가 학생 28명과 인솔 교사 및 학교 관리자 14명, 해성고 교직원 53명이 함께하며, 남해군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체험과 발표, 토론이 이어진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남해해성고에서 열렸으며, 참가학교 소개 영상 상영과 함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백종기 교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는 전 인류의 과제로, 국경을 넘은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중명 학교법인 해성학원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머물게 될 남해는 이름 그대로 보물섬"이라며 "의미 있는 교류와 체험을 통해 건강히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와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축사를 통해 포럼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격적인 학술 교류는 29일부터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이순신 바다공원을 탐방하고, 환경 주제별 탐구 결과를 발표하며 그룹별 조별 토론에 참여했다. 저녁에는 친목을 위한 미니 체육대회도 열렸다.

셋째 날에는 독일마을에서 미션형 활동과 남해 부군수와의 오찬, 요트 체험 등 문화체험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환경 주제 관련 포스터 제작 및 발표 준비가 진행된다.

넷째 날에는 각 그룹이 주제별로 '해양생태계 보존', '토양생태계 보존', '기후변화 대응', '자원재활용과 폐기물 관리'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각국의 문화를 나누는 교류 행사와 함께, 참가 학생들이 실제 남해군민 가정을 방문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월 1일에는 그룹별 아침 식사 후 해천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참가자 간 석별의 정을 나눈다. 남해해성고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 학술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해성고등학교에서 지난 28일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 7개 고등학교가 참여한 '제1회 보물섬국제학술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남해해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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