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지지율 급락..충청민 신뢰 회복 방안은?

이재곤 2025. 7. 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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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최근 이재명 정부에 대한 충청 여론이
심상치 않습니다.

영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 같은데요.

무엇이 문제이고,
정부에 대한 충청민들의 신뢰가
회복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서울지사에서 이재곤 기잡니다.

【 기자 】

리얼미터 7월 4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전주에 비해 0.7%포인트 내린데 비해,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66.2%에서 56.3%로
무려 9.9%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충청에서 민주당 지지율도 8.9%포인트 내린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0.8% 올랐습니다.

해수부에 이어 세종에 있는 산하기관까지
모두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에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 낙마 이후
내각에 충청출신이 전무하다는 인사 소외 등이
복합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25일 부산 타운홀미팅이 이달 초 열렸던
대전과 달랐다는 점도 논란입니다.

당시 광주, 부산 모두 시장이 초대됐고,
지역 현안들이 논의됐지만
대전서는 과학기술계, 소상공인만 초대돼
지역 현안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충청의 마음을 듣겠다 했지만,
참석자들의 개인 민원만 쏟아지자
대통령까지 자제시킬
정도였습니다.

▶ 인터뷰 : 최호택 /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영남하고 호남 지역에는 이미 가서 공약과 관련 얘기들을 언급했기 때문에 메시지를 줬더라면 시민들이 덜 서운할 텐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정부,여당도 충청 민심 변화를
모를리 없습니다.

행정수도와 공공기관 2차 이전, 공약 실현 방안 등을 지켜봐 달라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발전특위위원장)
- "지금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잘 살펴보고 있고요. 차근차근 잘 실천할 수 있는 로드맵을 짜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그런 작업을 차분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후임 교육부 장관 인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철민, 이정문, 박정현 의원이 후임자가 반드시 충청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인사 소외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현재 대전부교육감을 두번 지낸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과 3선인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부각되고 있는데, 과거 국회 교육위 간사였던 조승래 의원도 거론됩니다.

여기에 행정수도 강화책으로, 최근 논의중인
금융위원회 세종 이전에 더해 방통위, 인권위, 원자력위 등 각종 위원회 이전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신속하게 움직이고 해결책을 내놓는 대통령인만큼 소외감만 해소된다면 신뢰는 언제든 회복될 수 있습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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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곤 취재 기자 | jg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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