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3차 무역협상 둘째 날, 오전 회담 종료…오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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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무역협상의 2일 차 회담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회담 장소인 로젠바드에 도착했고, 이후 2일 차 회담이 시작됐다.
블룸버그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수출통제 △펜타닐 관련 미국의 제재 △중국의 러시아 및 이란산 제재 석유 제품 구매 등을 비롯해 이들 사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위한 시간 확보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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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무역협상의 2일 차 회담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회담 장소인 로젠바드에 도착했고, 이후 2일 차 회담이 시작됐다. 현재 오전 회담은 종료됐고, 양측은 점심 이후 오후 회담은 재개할 예정이다. 3차 무역협상의 첫날 회담(28일)은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
블룸버그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수출통제 △펜타닐 관련 미국의 제재 △중국의 러시아 및 이란산 제재 석유 제품 구매 등을 비롯해 이들 사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위한 시간 확보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5월 10~11일 스위스 제네바 회담에서 서로에게 부과한 관세를 90일간 각각 115%포인트씩 낮추는 '관세 90일 휴전'에 합의했다. 이후 2차 런던 협상(6월 9~10일)에서는 반도체 등 기술(미국)과 희토류(중국)의 수출 통제 완화를 약속했다. 이번 3차 협상은 1차 협상에서 합의한 '관세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베선트 장관은 앞서 "이번 (2차) 회담에서는 현재의 관세 유예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다뤄질 것"이라며 "중국과의 무역 관계는 매우 안정적인 상황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로이터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갈등을 해소할) 즉각적인 돌파구가 나올 가능성은 작다. 하지만 양측은 지난 5월 (1차 무역협상에서) 체결한 관세 휴전을 90일 연기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로이터는 "이번 회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질 경우, 양국 정상 간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며 "회담 시점은 올해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정상회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에게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초청 서한을 발송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 주석의) 초청받아 중국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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