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모든 작업 중지”…한화오션은 손배소송 취하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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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의 잇따른 산재 사망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질타하자 포스코이앤씨가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대표이사가 사과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오후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올해 저희 회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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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의 잇따른 산재 사망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질타하자 포스코이앤씨가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대표이사가 사과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오후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올해 저희 회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전날 경남 의령군에 있는 포스코이앤씨 시공 사업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숨졌고, 올해만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네차례 중대재해 사고가 일어나 네명이 사망했다.
정 사장은 이날 회사 점퍼 차림으로 임원들과 단상에 올라 고개를 숙였다. 정 사장은 “어제 사고 직후 모든 현장에서 즉시 모든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 무기한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며 “잠재된 위험 요소를 원점에서 전면 재조사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생업을 위해 출근하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는 재해 예방 안전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한 470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던 한화오션은 현재 소송을 취하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인 2022년 6월 도크를 점거하며 51일간 파업한 하청노동자회 소속 노조 간부들을 상대로 그해 8월 470억원의 손배 소송을 걸었다. 한화오션과 하청노조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민주당 중재 아래 상생협약에 대한 세부협의를 진행해왔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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