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의 숙제는 ‘최종전 단독 3위’
안병훈도 컷 라인에 가까워 ‘불안’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단독 3위 이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김주형(사진)에게 주어진 올 시즌 가장 큰 숙제다.
올해 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이 8월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위 이내만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윈덤 챔피언십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되는 한국 선수는 김주형과 안병훈이다. 김주형은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89위, 안병훈은 69위다.
이번 대회에서 주어지는 페덱스컵 포인트는 우승 500, 준우승 300, 3위 190, 4위 135, 5위 110포인트 등이다.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 컷 라인 70위는 595포인트의 마티 슈미트(독일)다. 김주형은 426포인트로 슈미트에 169포인트 뒤져 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최소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 다른 선수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안병훈도 벼랑 끝에 매달려 있기는 마찬가지다. 안병훈의 페덱스컵 포인트는 슈미트와 같은 595포인트다. 소수점 차이로 앞서 있을 뿐이다. 68위인 패트릭 로저스(616포인트·미국)와의 격차는 21포인트로 비교적 큰 반면 71위 니콜라이 호이고르(590포인트·덴마크), 72위 키스 미첼(589포인트·미국)과의 차이는 5~6포인트에 불과하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잰더 쇼플리(미국),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5위 러셀 헨리(미국), 6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더 확보할 필요가 없는 만큼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 랭킹 10위 이내 중에서는 7위 키건 브래들리(미국)만 출전 신청을 했다. 뒤따르는 선수들에게 추월당하지 않으려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 비해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 한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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