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야구' 돌아오자 적시타까지…이정후 7월 타율 다시 '쑥'

[앵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9회에 때려낸 적시타입니다. 이렇게 요즘 좌익수 쪽 안타가 늘고 있는데요. 오늘(29일)은 볼넷 2개까지 추가했습니다.
5, 6월 부진을 지나서 7월 들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이유가 뭔지, 전영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두 점 차로 밀린 샌프란시스코의 9회 원아웃 3루 기회, 안타가 없었던 이정후는 2스트라이크로 몰렸습니다.
마음이 쫓길 수도 있었는데 몸쪽 높은 공을 커트하더니,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는 골라냈습니다.
그리고 시속 156km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쪽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한 점 차까지 따라붙게 한 적시타였습니다.
앞서 1회엔 풀카운트까지 몰아갔고 8개의 공을 던지게 한 끝에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4회 역시 연속으로 4개의 볼을 골라내 또 1루에 나갔습니다.
이정후는 다섯 번 타석에 나와 안타 1개, 볼넷 2개로 모두 세 번 출루했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출루입니다.
1회 처음 출루해선 2루까지 훔쳐 올시즌 7번째 도루 기록도 쌓았습니다.
다만 6회초 수비 장면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피츠버그 페게로의 높이 뜬 타구를 동료와 미루다 뒤늦게 몸을 던졌지만 공을 잡았다 놓치고 말았습니다.
4월까지 3할대를 기록했던 이정후의 타율은 5월 2할3푼대, 6월엔 1할4푼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7월엔 다시 3할대로 올라섰습니다.
5월과 6월, 스트라이크 존에서 빠지는 공들에 급하게 방망이를 내면서 자신의 '타격 존'이 무너진 모습이었는데, 7월부터는 다시 나쁜 공은 골라내거나 커트하고, 좋은 공을 안타로 만드는 이정후의 야구를 되찾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이정후의 적시타 후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영상편집 박인서 영상디자인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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