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등에 업은 크래프톤,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1조5362억 원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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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올해 상반기(1~6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29일 2025년 상반기(1·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362억 원, 영업이익은 7,033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PC 5,432억 원 △모바일 9,600억 원 △콘솔·기타 330억 원의 상반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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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년 전보다 25.9% 하락

크래프톤이 올해 상반기(1~6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의 탄탄한 실적이 좋은 성적표를 낸 일등공신이다.
크래프톤은 29일 2025년 상반기(1·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362억 원, 영업이익은 7,033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PC 5,432억 원 △모바일 9,600억 원 △콘솔·기타 330억 원의 상반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부진했다. 2분기 매출액은 6,620억 원, 영업이익 2,4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5.9%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1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4% 급감했다.
크래프톤은 PC 플랫폼의 배틀그라운드 IP가 꾸준히 성장했으며 모바일 부문에서는 신규 성장형 스킨이 매출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총 영업비용이 4,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면서 인건비 상승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IP를 바탕으로 한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과 '프로젝트 블랙버짓' 등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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