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라인 또 흔들.. 김영환 지사와 엇박자?

이병선 2025. 7. 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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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의 정무 라인에 또다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퇴임할 김수민 정무부지사에 앞서 손인석 정무특보가 돌연 사의를 표명한 건데요.

 

역할을 제대로 못해 사퇴하겠다는 건데,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그것도 김 지사의 해외 출장 중에 갑자기 그래서 논란이 분분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이광희 민주당 국회의원은 김영환 지사의 공천 등과 관련한 명태균 게이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손인석 정무특보는 "김 지사와 명 씨는 일면식도 없고, 김 지사 휴대전화에 명 씨의 전화번호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명 씨와 오래된 사이이고, 경기지사 후보 경선 당시 논의한 적도 있다"며 다르게 말했고, 명 씨도 유튜브 방송에서 김 지사와 자주 만난 사실을 밝혔습니다. 

 

◀ SYNC ▶ 명태균(지난 25일, 주기자 LIVE) 

"그다음에 야간에 저분(김영환 지사)이 유튜브를 했어요. 그래서 뭐 잘못된 거 있으면 제가 바로잡아주고, 그래서 자주 교류했었는데..." 

 

손 특보가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이 해명이 잘못된 것이었고, 또 최근 오송 참사 추모 기간 김 지사의 술자리 논란도 정무적으로 미흡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그것도 김 지사의 해외 출장 중에 사퇴 의사를 밝힌 건 이례적이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 지사도 사전에 몰랐던 것으로 전해져, 내부적으로 다른 엇박자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지사가 사직서를 반려할지 수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손 특보는 일단 예정대로 지사 대신 행사 일정을 다녔습니다. 

 

◀ SYNC ▶ 손인석/충청북도 정무특보 (오늘(29), 제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이 멋진 공간이 우리 엄마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손 특보의 사퇴를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정치 재개 수순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그 자신도 "아직 먼 얘기"라고 말해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습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 역시 다음 달 말 퇴임하고 국민의힘으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정무라인 투톱이 동시에 교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친일파 발언부터 제천 산불 당시 술자리, 도의회 무시 등 논란이 이어졌던 김 지사에게 정무적 대처는 늘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를 1년도 남기지 않은 지금 그 중요한 정무 라인이 삐걱대면서 또다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영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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