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김태우 "문재인처럼 이재명 정권 끝장"? 정작 본인은…
[기자]
< 정권 파괴자? >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자신을 문재인 정권을 붕괴시킨 주역이라고 소개하면서 이재명 정부도 최대한 빨리 끝장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그런데 이 김태우 전 구청장, 윤석열 전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잠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2024년 11월 15일) : 강서구청장 공천은 '당협위원장들 셋이 다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런데 이거는 이렇게 가면 안 될 거 같은데요' 그랬더니만 (윤 전 대통령이) '아니, 뭐 그 사람들이 맨날 내가 이제는 저거 지고 이러면 민주당 돕는 일 아닙니까?' 막 이러면서 그 사람들 의견 들으면 안 된다는 식으로 또 얘기하더라고요.]
[앵커]
당시에 보궐선거를 만든 장본인이 바로 사면받고 또 출마를 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023년이었죠.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이 나자 약 세 달 만에 윤 전 대통령이 사면을 시켜주고 그해 10월 달에 보궐선거에 출마를 했습니다.
당에서는 단수공천을 해 줬죠.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 때문에 선거가 열렸는데 사면을 받고 그 선거에 재출마를 하는, 어떻게 보면 헌정사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당시에도 국민의힘 안에서도 강서구청장 후보자를 공천하면 지도부가 망할 것이다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에서도 김태우를 선출하는 것은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는데요.
실제 김태우 전 구청장 자신이 문재인 정부를 붕괴시킨 장본인, 당사자라고 얘기했지만요.
결과는 우리가 다 알고 있죠. 김태우 전 구청장과 같은 일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붕괴하는 신호탄이 됐다라는 분석도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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