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침해범죄 엄정 대응”… 박영빈 인천지검장 취임
정선아 2025. 7. 29. 20:48

박영빈(사진) 신임 인천지검 검사장이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검사장은 29일 인천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 본연의 역할은 우리 삶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엄정 처벌하고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보호하며 적법 절차와 법치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업무는 형사소송법상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공동체를 유지하는 ‘책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며 “우리 삶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범죄, 디지털 성범죄, 아동 학대, 산업재해 범죄와 보이스피싱, 온라인 불법 도박, 불법사금융 등 다중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검사장은 검찰개혁과 관련해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보호하고 검찰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형사 사법 제도가 탄탄하게 마련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검찰이 국민 신뢰를 받으며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선 검찰의 잘못된 수사나 기소, 검찰권 남용으로 억울함을 느끼는 국민은 없었는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며 “인천지검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을 위한 검찰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정선아 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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