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핵연료 잔해 반출, 2037년 이후로 수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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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자로 내부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본격적으로 꺼내는 작업이 애초 계획됐던 2030년대 초반보다 수년이나 지연된 2037년 이후 시작된다.
도쿄전력은 애초 2030년대 초반에 사고 원자로인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 중 3호기부터 본격 반출 작업을 벌일 계획이었다.
핵연료 반출은 사고 원전 폐기의 최대 난관으로 평가되는 작업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에는 총 880톤가량의 핵연료 잔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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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1년에 원전 폐기 방침은 유지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자로 내부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본격적으로 꺼내는 작업이 애초 계획됐던 2030년대 초반보다 수년이나 지연된 2037년 이후 시작된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9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애초 2030년대 초반에 사고 원자로인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 중 3호기부터 본격 반출 작업을 벌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3호기 반출 준비에 12∼1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작업 개시 시점을 2037년 이후로 미뤘다. 핵연료 반출이 늦어지면 늦어도 2051년께까지 사고 원전 폐기를 완료한다는 일본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하지만 도쿄전력은 2051년께까지 원전을 폐기한다는 방침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생각하면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목표는 늦추지 않는다"며 "중장기 로드맵을 확실히 지키는 것이 우리 책무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달성할 수 있을지 조사를 통해 생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핵연료 반출은 사고 원전 폐기의 최대 난관으로 평가되는 작업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에는 총 880톤가량의 핵연료 잔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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